미래창조과학부, 2014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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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2014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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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9월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14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데이터 시대! 창조와 혁신을 넘어서 - 소통, 융합 그리고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핫이슈로 떠오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컴퓨팅 등 데이터 관련기술도 소개됐다.

기조강연을 진행한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은 “생명자본주의 시대에 미래핵심자원은 데이터”라고 강조하면서 컴퓨터에서 소프트웨어, 그리고 데이터로 이어지는 ICT패러다임 변화와 이에 따른 미래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오전 튜토리얼에서는 ‘데이터 혁신을 위한 In-memory DB 역할’(알티베이스)을 재조명하고, ‘국가 주도의 DB 경쟁력 확보 방안’(티맥스데이터)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IoT 세상‘(위세아이텍) 등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오후에는 5개 트랙에서 총 25개의 발표세션이 진행됐다. 오후 발표세션에서는 데이터 관리, 데이터 품질,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한국전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의 우수 사례 공유와 함께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융합 서비스 전략(어비팩토리)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중독 예측지도 개발 사례 및 거버넌스 전략(식약처) 등 최신 트렌드에 대한 고찰이 진행됐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창조경제의 씨앗인 데이터는 그 활용방법에 따라 가치는 무궁무진 하다”라며 “데이터를 적시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조하고,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국회 계류 중인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법도 빠른 시일 내에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DB산업협의회 등 산·학계가 공동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데이터베이스산업진흥법’의 제정을 요청하고,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호소문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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