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베이징 대중교통에 NFC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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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베이징 대중교통에 NFC 도입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9.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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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과 사업 진행···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s 카드 공급

젬알토는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에 ‘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s(UpTeq NFC Multi-tenant SIMs)’ 카드를 공급해 베이징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기는  모바일 비접촉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소비자 개인정보(credential)를 보호한다. 하루 2200만 명 이상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베이징의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에 SIM카드를 사전 설치해 통근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비접촉 티켓 인식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징의 통근자들은 복잡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안내해 줄 편리하고 빠른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유니온페이의 비접촉 퀵패스를 인식하는 단말기가 360만 대나 설치되는 등 중국의 결제 시스템은 이미 비접촉 형태로 급속히 진화하고 있다.

또한 휴대폰 단말기 수가 결제카드보다 3배 가량 더 많기 때문에3 수 백만 통근자들이 비접촉 거래의 속도와 편리함을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존재한다.

업텍 NFC 멀티 테넌트 SIM은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모든 종류의 휴대단말기에 장착되어 모바일 결제, 고객보상 및 쿠폰 프로그램과 같은 풍부한 보안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구현할 준비가 되어있다. LTE기능으로 가입자들은 간편하고 빠른 최신 4G네크워크를 통해 NFC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수잔 통리(Suzanne Tong-Li) 젬알토 중국-한국담당 사장은 “중국 인구의 53%는 도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베이징, 상하이, 청두, 난징, 광저우, 톈진 등의 대도시에서 비접촉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는 중국 시장과 지역 네트워크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차이나모바일이 자사 서비스를 타도시로 확장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미래에는 통근자들이 매번 새로운 교통카드를 구입하는 대신 한 번의 다운로드만으로 여러 도시 간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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