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소프트, ‘MS 애저’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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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소프트, ‘MS 애저’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 제공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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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프레임워크’ 출시로 모바일 시장 선도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온소프트가 기업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미르(MEERUE)’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채택,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온소프트의 미르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모바일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자동화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업 백엔드 시스템에서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해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한다.

가온소프트는 미르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으로 기획, 설계해 모바일 앱 개발, 배포, 유지보수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하고, 서비스 인프라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미르를 통해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추진할 수 있으며, 디바이스와 앱마다 포인트 솔루션을 따로 개발할 필요를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미르의 CDK(Content Development Kit)를 이용하면 원하는 화면 템플릿을 선택해 원하는 데이터를 보여주는 앱을 하루만에 만들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김태원 가온소프트 사장은 “미르를 기획 단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염두에 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마존 등 일반적인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프라나 플랫폼 제공이 주요 관심사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라는 생태계를 통해 보다 많은 잠재력들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 기업들이 진정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상황에 맞춘 유연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제품”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OS의 핵심 제품인 애저를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전세계로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온소프트의 미르는 지난 5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개최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에드 2014(Microsoft TechEd North America 2014)’에서 혁신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국내 우수 품질의 소프트웨어(SW)에 부여하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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