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명가들, 대만발명전서 26개 부문 수상 쾌거
상태바
한국 발명가들, 대만발명전서 26개 부문 수상 쾌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9.22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중화권 최대 규모의 발명전시회인 2014 타이베이 국제발명품전시회(대만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3건을 포함해 총 2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만발명전은 9월 18일부터 9월 21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TWTC)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금상 3건과 은상 2건, 동상 7건, 특별상 14건을 수상했다. 올해는 총 22개국에서 1000여점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금상에는 ▲직수 공급식 절수형 양변기(여명테크) ▲고압선용 종합 직선접속재(한국전력공사) ▲발 스트레칭 장치(조재민, 진형원)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출품한 ▲필름 영사기 모양을 지닌 스마트폰 빔 프로젝터(이원재, 배요한)가 선정됐으며 한국전력공사의 ▲변압기 원격 진단 시스템은 은상 외에도 INST RISING STAR상과 대만발명진흥협회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가상 화이트보드 데이터 처리장치와 그 방법(엔스마트솔루션) ▲가정용 택배 보관 서비스 시스템(김태훈 외 2명) ▲빛 조절 기능을 가미한 뷰티제품(김민수 외 7명) ▲액체 분사 시간지연 자동 토수 장치(주동균 외 3명) ▲일회용 인공눈물 보관함(김흥득 외 2명) ▲허리벨트와 지지대를 이용해 유모차를 끌 수 있는 부착기구(김동은 외 2명) ▲분리형 대나무 텀블러(최병진 외 2명)가 선정됐다. 동상 수상자 중 다수는 특별상에도 함께 선정됐다.

그 외 ▲헤드장착 디스플레이용 게임제작방법을 출품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김동주 외 2명은 INST 장려상과 Euro-Haller 기업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적외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램프(김정민 외 4명)도 INST 장려상과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을 함께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