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암호화 시장,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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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암호화 시장, 성장하고 있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9.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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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분석 결과, 올해 암호화 시장 515억원···19.4% 가량 성장”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자체 분석결과 올해 국내 암호화 시장은 지난해 490억원에서 585억원으로 약 19.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암호화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은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고, 2013년 한국 전체 데이터 암호화 시장은 약 490억원 규모였고 2014년은 약 585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암호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는 이유는 데이터 암호화의 목적과 효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기업의 기술 확보와 혁신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펜타시큐리티 전략기획실의 김덕수 상무는 “처음 데이터 암호화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을 때 회사 안팎에서 걱정이 많았다. 주로 기술 도용과 제품 판매 후 유지보수 수입 하락에 대한 염려였다. 하지만 펜타시큐리티는 2013년 490억 규모 시장에서 182억원, 2014년 515억(예상) 규모 시장에서 223억원(예상)의 제품 판매를 기록함으로써, 침체 위기 여론에 불구하고 20% 성장을 기록하며 점유율 37%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암호화 기술의 제품화는 암호화 플랫폼 지향 차원으로도 꼭 필요한 전략적 접근이었다. 전략의 핵심은 원천기술의 보유 여부”라며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의 변화다. 데이터 암호화의 목적 및 효과 등에 대한 인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데이터 암호화 실전 기술서와 정보보안 교양서를 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상무는 “기술이 진화하되 그 방향은 세계적 추세에 대한 정확한 분석에 기반해야 한다. 펜타시큐리티는 데이터의 흐름에 집중하며 데이터의 매체 변화상에 대비하고 있다. 차세대 암호화 기술은 암호화 자체가 아니라 데이터 매체에 대한 이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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