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왓슨 애널리틱스’ 발표
상태바
IBM, ‘왓슨 애널리틱스’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18 2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BM(www.ibm.com)은 ‘왓슨 애널리틱스(Watson Analytics)’를 발표했다. 왓슨 애널리틱스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사용자가 고도의 예측·시각 분석 툴을 스마트 기기를 통해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는 인지 서비스다.

왓슨 애널리틱스는 부분 유료화(Freemium)1) 방식으로 데스크톱 및 모바일 기기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왓슨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정제,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 등 자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왓슨 애널리틱스 서비스를 사용하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쉽게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단순한 스프레드시트 수준을 넘어 고도의 시각적 분석 데이터결과를 얻어 실행력과 소통력을 높일 수 있다.

왓슨 애널리틱스의 자연어 인지 능력은 중요한 질문들을 자연어로 인지하고 분석해 결과를 산출하는 점이 특징으로, ‘제품 판매 실적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어떤 복지 혜택이 직원 이직을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가?’ 등의 자연어 질의가 가능하다.

IBM 왓슨 애널리틱스는 특히 데이터 활용이 많은 마케팅, 영업, 관리, 재무, 인사 등 일반 기업 담당자들에 맞춰 데이터 가공, 예측 분석, 시각적 스토리텔링 등이 자동화돼 데이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접근, 사용할 수 있다. 각각의 분석과 데이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제각기 다른 분석 도구를 사용해야 했던 것과 달리 왓슨 애널리틱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기업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통합해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하며, 예측 분석을 활용해 연관된 주요 사실들을 밝히고, 예측하지 못했던 패턴이나 관계를 찾아낸다. 특히 자연어 질의가 가능해 사용자는 찾고자 하는 것을 키보드로 입력해 대화하는 것처럼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밥 피치아노(Bob Picciano) IBM 수석 부사장은 “왓슨 애널리틱스는 이동이 잦은 영업사원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모든 기업인들이 패턴을 찾고 아이디어를 좇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인간의 인지력을 확장시켜주는 왓슨 기반의 분석과 빅데이터의 광대한 잠재력, PC와 스마트폰으로의 클라우드급 전송이라는 세가지 조합은 빅데이터 역사에서 엄청한 혁신(Transformation)”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