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오는 9월 22일 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에서 ‘제 5회 암참 혁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생들이 미국 선도기업 CEO 및 임원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강원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혁신캠프에서는 전체 특강과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다국적 기업의 인재상 및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참여 학생들에게 국내 미국 기업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정보가 담긴 책자가 제공된다. 총 3명의 CEO가 참여하는 전체 특강(1부)에서는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이사(암참 미래혁신위원회 위원장), 임정택 듀폰코리아 사장, 그리고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이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인재의 조건, 다국적 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 리더십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2부 멘토링 세션에서는 9명의 멘토들이 각 세션 참여학생들에게 외국계 기업이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특강을 진행한 셜리 위-추이 위원장과 임정택 사장을 포함해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김옥진 GE코리아 전무이사, 신용숙 한국쓰리엠 상무, 데이비드 워터스 GM코리아 전무/고문 변호사, 이재령 인텔코리아 상무, 전중훤 휴렛팩커드 전무이사 등 9명의 미국계 기업 CEO 및 임원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혁신캠프에 앞서 참여 CEO 및 임원들은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예방하고 이어 강원도청 글로벌 사업단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EFEZ)에 관한 투자간담회를 갖는다. 이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강원도의 투자 환경 및 주요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투자•통상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