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T 가입자 정보 불법 보관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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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SKT 가입자 정보 불법 보관 혐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9.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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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텔레콤에 휴대전화를 공급하는 유통업체인 SK네트웍스가 SK텔레콤 일부 가입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보관한 혐의로 서울 중구 본사에 대해 16일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 가입자 20만여명의 개인정보를 지정된 서버 외에 저장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정보를 패션, 소비재 유통 등 다른 사업에 활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는 채권회수를 위한 사용자 정보 확인용이라고 설명하며, SK텔레콤에서 고객정볼르 자회사에 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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