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 O2O 접목 모바일 식권 ‘밀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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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스, O2O 접목 모바일 식권 ‘밀크’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1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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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디스(대표 조정호 www.vendys.co.kr)는 기업용 모바일 식권 솔루션 ‘밀크(MEAL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밀크는 회사가 식대를 부담하는 기업 식권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으로, O2O(Online to Offline) 기술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외부 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종이 식권이나 식대 장부 등 전형적인 오프라인 영역이다. 모바일 식권 ‘밀쿠폰(Meal-Coupon)’, 모바일 매점 ‘밀카페(Meal-Cafe)’, 로컬 마케팅 플랫폼 ‘밀헌트(Meal-Hunts)’, 멤버십 소셜 커머스 ‘밀당(Meal-Thang)’ 등으로 구성된 밀크는 O2O 기능으로 식대비용 관리 등의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기업 식권시장의 판도를 뒤바꾼다는 계획이다.

밀크의 핵심 솔루션인 밀쿠폰은 식권 발급에서 식대 결제에 이르는 기존 오프라인 식권 시스템의 전 과정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구현한 모바일 식권 솔루션으로, 기업이 임직원에게 지원 식대 금액만큼 지급한 밀크 포인트로, 지정된 제휴 식당 또는 밀크 파트너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서 식사한 후 손쉽게 식대를 결제할 수 있다.

지정된 인근 식당에서만 식권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서 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커피와 같은 커피 전문점이나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등 베이커리 전문점, 롯데리아·KFC 등 패스트푸드점, CU·GS25·홈플러스와 같은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직원 복지 증진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충전, 회사 지급 포인트와 통합할 수 있어 정해진 식대 금액 초과에도 대응할 수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직원 스마트폰에 밀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모바일 식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고, 관리자는 식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식권 관리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또 관리자 메뉴에서는 식권 이용 시간 및 1회 결제 상한액 등을 설정, 수정할 수 있고, 부적절하게 사용된 식권의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다.
식당의 경우에도 온라인 관리자 페이지에서 식권 매출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매일 발생된 식권 매출 내역이 점주에게 문자(SMS)로 자동 전송돼 정산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정확한 정산작업으로, 수작업에 따른 오류를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제휴 상점은 밀크 내 로컬 마케팅 솔루션인 밀헌트를 사용해 식권 거래 기업이나 상권 내 밀크 제휴 기업의 직원을 대상으로 타임 세일이나 쿠폰 증정 등 특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벤디스는 2013년 10월 ‘밀크’ 베타 버전을 개발한 후, 지난 10여 개월 동안 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운영사 RGP코리아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운영사 NBT파트너스, 바이오기업 퓨젠바이오, 공공기관 중앙자살예방센터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쳤다. 또 30여개의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체결해 밀크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조정호 벤디스 사장은 “밀크는 기업 고객에게는 직원 복지 증진 및 기업 성과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운영 솔루션을, 로컬 스토어에게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장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O2O 마케팅 플랫폼”이라면서, “밀크를 통해 기업 고객과 고객사 직원, 로컬 스토어, 파트너 브랜드를 엮는 벤디스 고유의 밀크 커머스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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