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포티파이 신제품군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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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포티파이 신제품군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공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9.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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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서 ‘HP 프로텍트’ 열고 기업 보안 신제품군 대거 공개

HP가 소스코드 취약점 분석 소프트웨어 ‘포티파이’ 제품군을 사물인터넷 환경 보호를 위한 솔루션으로 소개하고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더불어 차세대 IPS ‘티핑포인트’에는 지능형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ATA’ 전략을 적용했으며, SIEM 솔루션 ‘아크사이트’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종류의 보안 위협을 정확하게 탐지해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1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연례 기업 보안 사용자 컨퍼런스 ‘HP프로텍트(HP Protect) 2014’에서 공개됐으며, 기업이 보안 인텔리전스를 갖추고 보안 위협을 능동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oT 위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서비스
사물인터넷 환경을 위해 소개된 ‘포티파이 애플리케이션 디펜더(Application Defender)’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서비스로, 소프트웨어의 취약성을 진단하고,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가 방어 기능을 제공한다.
 
런타임 애플리케이션 자가 방어 기술을 통해 IT 보안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협을 파악하고 방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SQL 인젝션 공격, 크로스 사이트 스크립팅, 허가되지 않은 접속 등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성을 보완한다.

이어 HP는 APT 공격 방어 솔루션으로 ‘티핑포인트 ATA 패밀리’를 소개했다. 이 제품군은 샌드박스 기술기업과 협력해 알려지지 않은 보안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최초 감염원인 ‘페이션트 제로’의 전염 및 확산에 대한 강력한 방어를 제공한다. 티핑포인트 신제품은 네트워크 강화 기능을 통합해 고도화된 네트워크 보안 위협을 감지하고 실시간 방어기능과 연계한다.

이 제품군에는 티핑포인트의 차세대 IPS, 차세대 방화벽, 시큐리티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포함되며, 네트워크 상에서 추가 침입 및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협을 기업들이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보안 인공 지능을 통해 추가 공격을 막을 수 있다. 더불어 티핑포인트 디지털 백신 랩의 필터 작성 전문성과 결합시킨다.

빅데이터 환경에 맞춰 업그레이드된 ‘아크사이트 로거 v6.0’은 증가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실행 가능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최신 버전의 종합 로그 관리 솔루션으로, 기기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을 단일화해 보안을 강화한다.

이전 버전보다 10배 더 향상된 성능으로 8배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전후 맥락을 고려한 신속한 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사업부의 박진성 총괄 이사는 “기업의 개방된 네트워크를 통해 발생하는 사이버 공격이 점점 더 고도화, 체계화되고 있으며 단편적인 보안 전략, 통합적이지 못한 대응, 개별적으로 실행되는 보안 제품 등 기존의 보안 체계로는 제대로 방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HP의 액티브 디펜스 기능 신제품들은 보안 전문가들이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담당자들이 적합한 보안 인텔리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인공 지능과 자동화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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