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김기사, 13일 24시간 무광고 데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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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내비 김기사, 13일 24시간 무광고 데이 실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9.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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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발생한 서비스 장애 반성 의미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대표 박종환·김원태)은 9월 13일 24시간동안 ‘무광고 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귀경길에 오른 운전자들이 급증하면서, 예상치의 4배를 웃도는 사용자가 갑자기 동시 접속하는 바람에 약 4시간 동안 길안내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대한 반성의 의미다.

이번 무광고 데이 하루동안 모든 김기사 사용자들은 인트로 광고, 벌집 광고는 물론 동영상 광고 및 길안내 음성광고 없이 김기사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록앤올은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사용량이 많을 것을 대비해 김기사 서버 용량을 2배 이상 늘리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했으나, 김기사의 사용자 증가 속도가 예측을 뛰어 넘어 너무 많은 사용자들이 갑자기 몰리는 바람에 서비스 장애가 생겼다고 밝혔다.

록앤올 박종환 대표는 “800만 사용자를 가진 서비스로 이번 장애에 대해 무거운 공익적 책임을 느끼며,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에게 사과하는 차원에서 모든 이용자들에게 하루동안 광고없이 김기사를 이용할 수 있는 무광고 데이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추석 당일 4시간여의 장애에도 불구하고 SNS 커뮤니티를 통해 저희를 격려해주시고 이해해주신 사용자분들께 감사와 죄송한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록앤올은 이번 장애를 교훈삼아 김기사 서비스의 설비를 더욱 늘리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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