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공부문 보유 ICT 장비 규모 ‘4조6194억원’
상태바
국내 공공부문 보유 ICT 장비 규모 ‘4조6194억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9.1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46개 공공기관 대상 조사 … 컴퓨팅 67.1%·네트워크 26.6%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공동으로 개최하는 범부처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산업 정책협의회에서 2014년 공공부문 ICT장비 사용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총 234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ICT 장비의 보유현황(장비분류, 제품명, 제조사, 도입연도, 수량) 및 운영정보를 조사한 것에 기초했다.

조사결과, 공공부문 ICT 장비 보유 규모(금액 기준)는 4조6194억원으로, 컴퓨팅장비 3조1017억원(67.1%), 네트워크장비 1조2286억원(26.6%), 방송장비가 2891억원(6.3%)로 집계됐다.

보유 장비 수량 기준으로는 총 30만2354개로, 컴퓨팅장비 8만8101개(29.2%), 네트워크장비 10만9876개(36.3%), 방송장비 10만4377개(34.5%)로 나타났다.

▲ 공공부문 ICT 장비 보유 규모(금액 기준)

기관별 평균 장비 보유액은 21억원이며, 중앙행정기관은 26억원, 지자체가 15억원, 공공기관이 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 평균 보유 장비 수는 137개로 중앙행정기관 137개, 지자체 125개, 공공기관 155개였다.

또한 연도별 장비 구매 현황(금액 기준)은 2010년 5734억원, 2011년 4901억원, 2012년 4735억원, 2013년 3881억원으로 집계됐고, 보유 장비 수량 기준으로는 2010년 3만3253개, 2011년 2만7648개, 2012년 2만8909개, 2013년 3만6134개였다.

▲연도별 장비 구매 현황(금액 기준)

내용연수 기간(평균값)은 컴퓨팅 5년, 네트워크 6년, 방송 7년으로 집계됐고. 2014년은 5월 말 기준으로 구입 금액 1039억원, 구입 장비 수 1만1244개로 나타났다.

미래부와 안행부는 사용현황 조사결과가 국내 중소기업이 공공기관의 ICT 장비에 대한 수요를 사전에 예측해 제품개발을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공공기관이 수요예보 대비 실제 발주비율과 제품별 도입가격 등을 조사하기 위한 장비구매 계약현황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