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 EPIK700 MOCVD 시스템 출시…반도체 조명 보급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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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 EPIK700 MOCVD 시스템 출시…반도체 조명 보급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9.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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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인스트루먼츠코리아(대표 한병무)는 새로운 터보디스크(TurboDisc) EPIK700 질화갈륨(GaN) MOCVD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적은 운영 비용으로 동종 업계 제품 중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수율을 제공함으로써 일반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LED 제조 비용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비코 고유의 터보디스크 기술이 적용된 EPIK700 MOCVD 시스템은 기존 리액터보다 처리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 업계 최대형 리액터가 특징이다. 리액터의 수용량이 늘어난 것을 비롯 리액터에서의 공정 균일성 및 생산성 역시 향상돼 처리량이 기존 대비 2.5배 늘어났다.

윌리암 J 밀러(William J. Miller) 비코 수석 부사장은 “EPIK700은 기술적으로 향상된 MOCVD 리액터의 성공적인 라인 중 가장 최신 제품”이라며 “반도체 조명 시장에서의 고객들의 성공을 꾀하기 위해 이 새로운 시스템은 LED 제조 비용을 더욱 낮춤과 동시에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말했다.

비코는 2010년 처음 터보디스크 K465iTM GaN MOCVD를 출시한 이래 고객들의 소유비용(CoO)을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업계 선도적인 MOCVD 장비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2011년에는 업계 최초의 멀티리액터 MOCVD 시스템을 출시해 상도 받았다. 이 밖에도 비코의 MOCVD 터보디스크 기술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매해 LED 무역 협회로부터 업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 받았다.

짐 젠슨(Jim Jenson) 비코 MOCVD 부사장은 “EPIK700은 캐파 및 처리량 증가 외에도 공간효용성 및 수율을 높이면서 파장 균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코만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며 “최첨단 터보디스크 리액터 설계를 비롯 우수한 자동화 기술, 생산성 증대, 소모품 비용 절감 및 풋프린트 효율 향상과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소유 비용을 대폭 절감시킨다”고 말했다.

한편 IHS 리서치의 최근 연구조사에 따르면, LED 시장 보급률은 중국, 일본, 북미 및 유럽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2016년까지 15%, 2020년에는 두 배인 4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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