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SF영화 시네마토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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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SF영화 시네마토크 개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9.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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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오는 8월 26일 개막되는 ‘SF2014, 사이언스 앤 퓨쳐(Science & Future)’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과학 토크콘서트인 ‘시네마토크’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의 시네마토크에서는 과학자, 영화평론가가 참여해 과학과 인문학의 관점으로 SF영화를 해석할 예정이다.

이번 시네마토크에서는 ‘외계생명체와의 만남’을 다룬 5편의 SF영화를 선정해 미개척 우주와 외계 생명체의 존재 및 가능성, 그리고 그에 대해 인류가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우주와 외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된다.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닐 블롬캠프 감독의 ‘디스트릭트9’, ‘스타트랙 퍼스트콘택트’ 등이 시네마토크에서 다뤄진다.

우사임 국립과천과학관 과학문화전시과장은 “올해 시네마토크는 SF영화를 보며 과학자의 꿈을 꾸고 있는 어린이들부터, 외계인과 UFO 등에 관심이 많은 성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고급 과학 토크 콘텐츠로 꾸려졌다”며,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을 담고 있는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영화가 보여주고 있는 장면들의 실제적, 과학적 가능성과 타자와의 만남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을 앞두고, 9월 5일부터 19일 사이에 시네마토크 티켓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이건 꼭 물어봐야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예매를 진행한 시네마토크 주제 및 내용에 대해 초청 패널들에게 질문할 내용을 사전에 수렴하는 이벤트로, 채택된 질문들 중 5인을 추첨해 아이패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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