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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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영화감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9.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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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코리아포럼, ‘제3회 에코필름어워즈’ 개최

환경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로하스코리아포럼이 주관하는 제3회 에코필름어워즈가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에코필름어워즈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감독이 되어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열린영화제로, 명실공이 스마트폰 영화제의 지존이기 때문에 영화를 전공하는 대학생이나 전문가들부터 중고교 학생,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작품의 기본 길이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음으로써 표현의 자유를 극대화했다. 영화를 제작하는 도구(촬영장비)의 제한이 없고, 영화의 형식에도 전혀 제한이 없으며(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길이나 소재 또한 완전히 자유롭다.

응모 부문은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부문과 전문 촬영장비로 촬영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영화인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10월초 열릴 시상식(영화제)은 상을 주고받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함께 환경관련 활동도 펼쳐지는 만큼 자원봉사활동 등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영화공모뿐 아니라 시상식에 참여함으로써 봉사활동 실적도 쌓을 수 있다. 또한 에코필름어워즈의 주제가 생활속 환경이야기라는 점도 주목의 대상이다.

조직위원회 추승희 사무총장은 “환경은 중후장대하거나 거대담론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생활속 실천이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이 에코필름어워즈에 참여해야 한다”며 “1분 이내의 짧은 작품이라도 의미와 메시지가 담겨있으면 이미 훌륭한 영화다”고 강조했다.

제3회 에코필름어워즈 응모방법은 환경TV 사이트(www.eco-tv.c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직접 촬영한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은 물론 우편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대상작은 환경부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조직위원장상과 더불어 상금(최우수상 각 10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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