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착한 배달앱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 9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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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착한 배달앱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 9월 오픈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8.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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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소비자 불만 한 번에 해결 ‘주목’

배달앱 시장이 1조원 규모로 커지자 중소 규모의 배달앱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개선이나 수수료 문제에 신경 쓰고 있는 업체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획기적인 모바일 앱으로 홍보했지만, 주문을 대신 받아 다시 업체에 전화해 내용을 전달하는 등 실제로는 주먹구구식 운영이 대부분이다. 배달앱에 입점했던 업체들도 높은 수수료에 불만이다. 배달앱 효과에 대해서는 입점업체들도 이견은 없지만 현재의 수수료 구조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결제까지 할 수 있으니, 소비자는 잃을 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입점업체들은 더 이상 고가 수수료를 견디지 못하고, 음식량을 줄이거나 영수증에 배달앱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문구를 넣는 상황에 이르렀다.

결국 소비자도 피해를 입게 되는 구조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가맹점과 소비자 양 쪽에서 배달앱 안 쓰기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딜리버리서비스 마케팅 담당자는 “높은 광고비와 수수료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알고 있다. 그래서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 출시를 앞두고, 고심에 고심을 해왔다”며 “9월 중 런칭하는 최고배달은 약속대로 첫 달 무료 입점, 최저수수료 정책을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앱, 진짜 모바일 커머스가 뭔지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 앱 서비스는 9월 중 본격 출시될 예정으로, CF모델 최홍만의 티저영상과 풀버전 동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배달의 파이터 최고배달’이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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