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차세대 산업용 경량 로봇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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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차세대 산업용 경량 로봇 선보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8.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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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로봇 암(arm)을 제조하는 덴마크 기업 유니버설로봇(UR: Universal Robots)은 3세대 경량 로봇 UR5와 UR10을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UR 로봇 암은 정확한 산업용 앱솔루트 엔코더(Absolute Encoder), 여덟 개의 조절 가능한 안전 등급 기능, 두 배 늘어난 빌트인 I/O, 장비를 컨트롤 박스에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 증대 등이 특징이다. 특히 UR 최신 제품은 3세대에도 작업자와 협력로봇의 안전한 공조로 지속 구현되며, 3세대 안전 시스템 또한 독일기술검사협회(TUV)의 인증을 획득했다.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UR이 축적해온 오랜 경험이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됐고, 사용 편리성 및 빠른 투자 회수와 같이 잘 알려진 특징은 그대로 유지됐다. 

로봇 암 UR5와 UR10은 다양한 신기능이 추가됐지만 사용자 친화적인 경량 로봇이라는 접근방식은 변함없다. 예를 들어 5/10kg의 하중을 지지하는 6축 조인트 로봇 암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됐고, 로봇 암 내부 기능과 컨트롤러에는 몇 가지 신기능이 탑재됐다. 

엔리코 크로그 이베르센(Enrico Krog Iversen) UR CEO는 “여러 관련 산업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경량 로봇 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며 “R&D 부서에서는 최종 사용자의 인풋과 피드백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베르센 CEO는 “유연한 로봇 암은 광범위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소개되고 있다”며 “직원이 10명인 회사의 CNC 기계의 적재 및 하역 업무나 자동차 제조라인의 접착 프로세스 등과 같이 사람들이 직접 수행해야 했던 지루하거나 위험한 작업들을 로봇들이 수행하기 때문에 모든 유형의 기업들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UR은 차세대 로봇의 공식 론칭을 9월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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