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픽, 앱 광고 아닌 앱 PR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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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픽, 앱 광고 아닌 앱 PR 시대 연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8.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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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상 CPA 방식 적용 … 광고주는 광고 효과 배가·파트너는 수익 극대화

국내 최대 모바일 앱 포털 서비스 팟게이트(Podgate)를 개발, 운영하고 있는 오드엠(대표 박무순)은 올 초 출시한 신개념 앱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ADPick)이 6개월 만에 파트너 회원 수 20만과 회원들에게 지급한 누적 수익금이 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드픽은 기존 대다수의 플랫폼처럼 단순히 앱을 설치하거나 광고를 보면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CPI(cost per installation) 방식의 리워드 앱 형식을 탈피해 비보상 CPA(Cost Per Action) 방식을 채택해 광고주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광고 효과를, 애드픽 파트너들에게는 더 큰 수익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리워드 앱들이 한 번 보상을 받으면 끝나는 반면 애드픽에 가입한 회원들은 원하는 앱을 선택해 블로그나 카페,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 채널들을 통해 앱을 소개하고, 자신만의 링크로 설치 및 실행된 건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 이러한 애드픽의 마케팅 방식은 바이럴 마케팅 같은 온라인 홍보와 더 유사하여, 앱광고 보다는 앱PR에 가깝다는 것이 오드엠의 설명이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단순 설치가 아닌 실행 건에 대해서만 보상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 리워드 앱 형식보다 훨씬 더 많은 진성유저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홍보 회원들 역시 단순 설치를 통해 1회 보상을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링크로 이뤄진 실행 건들에 대해 광고 종료 시점까지 지속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월 50만원 이상의 고수익을 올리는 파트너들이 수백 명에 이르고 있고, 이 중 일부는 월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단 애드픽은 비보상 CPA 마케팅 플랫폼으로 보상지급, 허위 또는 지나친 과장 광고 글 유포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설치를 유도할 경우, 보상을 철회한다. 이런 철저한 모니터링이 수반되므로 앱 설치 후 유저들의 잔존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애드픽은 스마트폰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어느 곳에서나 홍보활동이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대학생들의 공강시간 활용 아르바이트, 주부들의 티타임 활용 아르바이트로도 각광받고 있다.

특히 광고나 홍보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실제적인 바이럴 마케팅과 온라인 홍보를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본인의 홍보활동에 대한 상세 리포트까지 확인할 수 있어 단순 시간제 아르바이트보다 더 효율적인 수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오드엠 박무순 대표는 “기존의 전형적인 앱광고 플랫폼보다 한 단계 진보된 비보상 CPA 방식의 플랫폼으로 광고주와 회원 모두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추후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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