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선명한 LCD 개발을 향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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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선명한 LCD 개발을 향한 탐구
  • m business
  • 승인 2001.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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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A와 휴대폰의 디스플레이가 나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모바일 장치는 타협으로 만들어진다. 사용자는 휴대 가능성이란 특권을 위해 느린 응답 시간, 제한된 저장 공간 및 애매한 인터페이스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러한 타협은 모바일 장치가 정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작은 화면에서 가장 명백하게 드러난다. 미국의 휴대폰 사용자는 배경 조명이 열악한 저급의 단색 화면을 보게 될 확률이 거의 100%다. 휴대용 컴퓨터의 경우 조망이 조금 더 낫지만 큰 차이는 없다.

더 나은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컬러 스크린 휴대폰이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 된 아시아 시장을 생각해 보라. 컬러와 같은 디스플레이 향상을 통해 일종의 흥미로운 제품에서 반드시 가져야 하는 장치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에서도 PDA 제조업체, 특히 컴팩은 선명한 컬러 LCD 화면을 갖춘 장치를 출하해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무선 장치에 다량의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자인 아이데틱(Idetic)의 CEO인 필립 아벨다(Phillip Avelda)는 “컬러와 보다 높은 해상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보다 나은 화면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그래픽을 볼 수 있기를 원한다. 광고주도 로고를 전달할 수 있기를 원한다. 하지만 화면이 그래픽을 처리할 수 없어서 이 모든 요구가 무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다른 많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보다 나은 디스플레이의 출현 여부는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당분간은 다양한 형태의 LCD(liquid crystal display)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장치 가격에 대한 직접적인 압력을 감안할 때 기술 향상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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