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재단, 새로운 리눅스 인증 프로그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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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 새로운 리눅스 인증 프로그램 발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8.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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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은 경력 초기와 엔지니어급 시스템 관리자를 위한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리눅스 재단은 새로운 프로그램 발표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리눅스콘과 클라우드오픈 참석자 약 1000명에게 시험 무료 응시의 혜택을 제공하고, 그 다음 500명에게는 응시료를 특별가(50달러)로 할인할 예정이다. 응시료 정가는300달러다.

리눅스재단 인증 프로그램은 리눅스 트레이닝과 올해 초 도입된 무료 ‘리눅스 입문’ 개방형 온라인 강좌(MOOC)를 결합해 제작됐다. 리눅스재단 인증 시스템 관리자(LFCS)와 리눅스 재단 인증 엔지니어(LFCE) 양성을 위한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 시험 및 자격증은 실무를 기반으로 한 시험으로,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응시 가능하다.

인증시험은 테스트 센터에 방문없이 전세계 어디서나 웹브라우저, 마이크, 인터넷, 웹캠을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시험은 이론에 대한 객관식 문제를 푸는 대신 실제 발생 가능한 명령창 내의 문제에 대한 해결 능력 테스트로 진행되며, 센트OS(CentOS), 오픈수세(openSUSE), 우분투(Ubuntu) 등 3개의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짐 젬린(Jim Zemlin) 리눅스재단 집행임원은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은 고용주들이 리눅스 관련 인재 중 최고 실력자를 쉽게 식별해 채용할 수 있게 한다”며 “전세계 리눅스 전문가들이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업계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의 수준을 보증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증 획득자는 시험 완료를 나타내는 그래픽 마크가 부여되며, 이력서, 링크드인 프로파일, 웹사이트 등에 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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