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데이터센터3.0 아키텍처’ 백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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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데이터센터3.0 아키텍처’ 백서 출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7.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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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기술 (IC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두주자 화웨이는 컴퓨터 아키텍처와 데이터센터 관련 미래 연구에서 화웨이의 강점을 부각한 ‘데이터센터 3.0 아키텍처(Data Center 3.0 Architecture)’ 백서를 출간했다.

데이터센터 3.0 아키텍처 백서에서 화웨이는 1인당 데이터 소비량을 사회 개발의 척도로 보고 향후 다가올 대규모 데이터 프로세싱을 준비함에 있어 실시간 초당 페타 바이트급(PB/s) 데이터 프로세싱, 이용자 요구에 따른 동적 리소스 배분 및 조정 그리고 대규모 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성 최적화 등 기존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화웨이는 리소스 풀링, 하드웨어 분리, 광 인터커넥트 및 데이터센터 수준의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 등과 같은 핵심 기술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중심의 하이 쓰루풋 컴퓨터(High Throughput Computer) DC 3.0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비휘발성 메모리와 실리콘 광전지 기술을 이용해 고대역폭 저지연(low-latency) 망 메모리를 구현해 내외장 메모리에 서비스와 통일성을 부여한 데이터센터 3.0 아키텍처는 기존의 입력 및 출력 병목 현상을 말끔히 제거함과 동시에 더욱 섬세한 리소스 관리와 서버 구성을 제공해 단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리소스 사용율을 개선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기술 혁신을 통해 화웨이는 향후 대규모 데이터 프로세싱에 대비한 플랫폼을 더욱 강화해 초당 PB급 실시간 데이터 프로세싱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10배 이상 개선된 에너지 효율성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웨이가 제작한 데이터센터 3.0 아키텍처 백서는 2014년 6월 14일에서 18일 동안 개최된 컴퓨터 아키텍처 국제 심포지움(ISCA)에서 사전 출간됐으며 업계 전반 및 학계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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