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본부, 2분기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상태바
LG전자 MC본부, 2분기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 달성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7.24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 3조6203억·영업이익 859억 … 매출매출 성장·수익성 확보

LG전자 MC본부는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6% 성장한 3조62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859억원을 달성해 2013년 3분기 이후 4분기 만에 흑자 전환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마케팅 투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 G3의 성공적인 출시 및 G시리즈/L시리즈III 판매 호조,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라는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했다. 특히 북미 시장 매출은 G시리즈의 견조한 판매와 L시리즈III 판매 증가로 전 분기 대비 39% 성장했다.

MC본부는 지난 2분기 145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분기 기준 처음으로 스마트폰 판매량 1400만대를 돌파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전체 휴대폰 판매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은 76%를 기록했다. 2013년 연간 67%, 전 분기 75%를 초과하는 역대 최대 수치다.

MC본부는 지난 2분기 515만대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전 분기 500만대보다 4% 성장한 역대 최대 판매량도 달성했다. 또한 전년 동기 230만대 대비 1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G3를 포함한 G시리즈가 LTE 스마트폰 판매량 확대를 견인했다.

휴대폰 전체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900만 대를 달성했다. G3 출시 및 L시리즈III 판매 호조가 판매량 확대에 큰 기여를 했다.

MC본부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보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G3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G시리즈 및 L시리즈III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제품 경쟁력도 지속 강화해 판매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