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인도 위성 방송사에 이더넷 패브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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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인도 위성 방송사에 이더넷 패브릭 구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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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는 인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DTH(Direct-To-Home) 위성 방송사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브로케이드 이더넷(Brocade Ethernet) 패브릭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비디오콘(Videocon) d2h는 비디오콘인더스트리즈(Videocon Industries)의 사업부로, 지속적인 고속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존 및 신설 데이터센터에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상에서 실행되는 혁신적인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을 구축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DTH 위성 시장으로, 현재 6개 민영 서비스 사업자들과 인도 국영 TV 방송사가 참여하고 있다. 비디오콘 d2h는 2009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면서 가장 늦게 이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4년 만에 10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시장 선도 업체의 3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사미르 다가(Samir Dhaga) 비디오콘 d2h의 IT 부문 부사장은 “비디오콘 d2h는 1080i 풀 HD 채널, 3D 프로그래밍, PVR, USB PVR 등과 같은 고품질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덕분에 지난 한 해 분기별 약 100만의 신규 고객을 확보했다”며 “이와 같은 급속한 사업 성장에 따라 내부 데이터센터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기가비트 네트워크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었기 때문에 신기술 도입이 시급해 가상화, 가용성 및 관리 용이성을 지원하는 고속 내부 네트워크에 초점을 맞추고 세 번째 데이터센터의 신규 구축과 기존 인프라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용량을 증설하는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가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디오콘 D2h의 신규 데이터센터에 처음 구축됐으며, 2단계부터 다른 2개의 설비에도 구축됐다. 브로케이드 VDX 6720 스위치는 브로케이드 VDX 제품군의 다른 제품들과 함께 브로케이드 VCS 패브릭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비디오콘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평면화(flatten)하고 네트워크 구성의 변경 없이 가상 머신(VM) 이동성을 제공하며 전체 패브릭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각 패브릭은 하나의 가상 이더넷 기기로서 작동하며, 따라서 관리 업무가 대폭 단순해졌다. 뿐만 아니라이와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가상 데이터센터 성능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STP(Spanning Tree Protocol)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됐다. 또한 단일 레이어 이더넷 패브릭은 효율성과 탄력성이 뛰어나며 레이어 1, 2, 그리고 3의 로드밸런싱 된 멀티패싱 기능과 다수의 레이어 3 게이트웨이 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미르 다가 부사장은 “현재는 물론 데이터센터 가상화에 따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의 병목현상까지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네트워킹이 필요했다”며 “현재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놓고 6개월 간의 테스트를 비롯한 철두철미한 검증 과정을 거쳐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드가 디아스(Edgar Dias) 브로케이드 인도 지사장은 “비디오콘 d2h의 성장세는 실로 눈부실 정도며, 따라서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의 채택이 필수다”며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 솔루션은 최고의 속도, 확장성, 무중단 장애 복구, VM 인식 기능 그리고 관리 용이성을 위한 자동화 등을 비롯 비디오콘 d2h의 모든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요구 사항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비디오콘 d2h는 브로케이드 이더넷 패브릭을 구축한 후, 당초 기대치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능, 애플리케이션 통합, 연결, 상호 운영성 및 관리 통합 기능 등에 크게 만족했다. 브로케이드는 향후 비디오콘이 새로 설립하는 데이터센터에 고속 패브릭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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