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스마트플러그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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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스마트플러그 상호운용성 시험 행사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7.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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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에너지관리 서비스 확산 가능성 확인 … 주요 스마트플러그 제품 시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임차식)는 스마트플러그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스마트플러그 상호운용성 시험행사(ION: Interoperability ON)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플러그는 일반적인 플러그와 유사한 형태로 가전제품의 전력사용량을 계측하고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신 기능을 갖고 있으며 외장형 플러그, 가전제품에 내장돼 활용되는 제품이다.

에너지관리공단과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에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를 비롯 다원디엔에스, 아이소켓, 에코센스, 오경컴택, 이젝스, 이지세이버 등 중소 스마트플러그 제조사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 플러그 표준에 따라서 구현된 제품들의 상호운용성 수준을 확인하고, 향후 해결해야 할 기술 및 정책적 과제를 점검했으며 주요 업체의 스마트플러그 제품 시연과 업계 의견수렴 등이 이뤄졌다.

스마트플러그 표준은 소비자가 어떤 제조사의 스마트플러그를 구매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TA에서 스마트플러그 표준·인증 위원회를 구성해 개발했으며 7월 2일에 TTA 단체표준으로 제정됐고, 연내에 국가표준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TTA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번 ION 행사를 통해 스마트플러그의 상호운용성을 미리 검증해 봄으로써 스마트홈 에너지관리 서비스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스마트 플러그 제품의 성능 및 기능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향후 일반 가구에 스마트플러그 적용·실증을 통해 에너지절약효과를 분석·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기준에 맞는 기기 개발 및 보급 확산 사업과의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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