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숨겨진 보물, 모바일 옥외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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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곳곳에 숨겨진 보물, 모바일 옥외광고
  • m business
  • 승인 2001.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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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광고에 대한 응답률이 감소하고 무선 장치로 배달된 광고가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지금, 광고 포스터와 게시판을 무선으로 연결함으로써 정적 광고 제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그냥 지나쳐버리는 대신 거리나 공항의 게시판 앞에 서서 전자 메일이나 시내 가이드를 다운로드하는 동안 광고를 쳐다보는 사람들도 생겨날지 모른다.

이것이 바로 스트리트빔(Streetbeam)과 애드얼라이브(AdAlive)의 사업 계획이다. 두 회사는 신생 기업으로 팜 OS 기반 장치의 적외선 방출 기능을 이용하여 광고주의 옥외 미디어 구매에 부가 가치를 더하고자 한다. 두 회사 모두 모바일 장치의 적외선 포트를 통해 사용자를 무선 컨텐츠로 연결하는 옥외 광고 구조물에 하드웨어 및 무선 연결을 설치한다.

◇ 통행인의 관심끌기

애드얼라이브의 경우 원하는 시내 가이드를 다운로드하고 모든 POP3 계정을 통해 전자 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스트리트빔은 상점 위치나 전시 스케줄과 같은 각 광고주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가 광고주에게 이득을 안겨주려면 먼저 통행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뭔가 가치 있는 것을 제공해야만 한다.

지난 5월, 애드얼라이브는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 공항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4주에 걸친 이 테스트에는 언스트 & 영(Ernst & Young), 시티뱅크 및 팜이 광고주로 참여했다. 또한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광고 포스터의 4개 액세스 지점으로부터 컨텐츠를 다운로드했다. 애드얼라이브의 마케팅 부사장인 디핀더 싱(Dipinder Singh)은 “공항의 트래픽 양, 터미널 사용자에 대한 인구 통계학적 자료 및 공항 여행객 중 PDA 사용 비율을 바탕으로 이 숫자가 PDA 통행자 중 4%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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