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NFC 기술 선도 기대 … 응용서비스 활성화 기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는 세계 최초로 NFC포럼의 아날로그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13.56MHz 대역의 비접촉식 통신기술이며 모바일 지불결제, 기기간 근접통신 등의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TTA는 2011년부터 NFC 디지털 프로토콜에 대한 인증시험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에 아날로그(RF 신호 특성 및 인식 성능) 인증시험소로 지정됨으로써 NFC 기술에 대한 성능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시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2015년 1월부터 NFC포럼 인증획득을 위해서는 아날로그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NFC 아날로그 인증시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TTA 주종옥 소장은 “TTA가 세계 최초로 NFC포럼 아날로그 인증시험소로 지정돼 그동안 NFC 분야 성능검증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관련 업체들이 훨씬 수월하게 NFC 국제인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TTA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NFC포럼의 아날로그 인증시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NFC 기술을 선도해 국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나아가 NFC 응용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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