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녹스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2014 국제슈퍼컴퓨팅컨퍼런스(ISC)에서 차세대 HPC, 웹2.0, 엔터프라이즈 데이타베이스 그리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포트당 100Gb/s를 지원하는 차세대 고성능 인피니밴드 IC 칩을 장착한 새로운 스위치인 ‘스위치-IB’를 발표했다.
스위치-IB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100Gbps 36포트를 제공하며 7.2Tb/s의 스위칭 성능(현재 최고 수준의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 대비 약 250%의 우위)과 130ns(nanosecond)의 지연율, 그리고 최적의 소비전력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한 수십만대의 노드 클러스터 확장을 넘어서는 확장성과 논리적으로 독립된 노드그룹들의 상호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라우팅 기능을 처음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은 물론 고성능, 빅데이터 분석, 비지니스 인텔리전스, 국가차원의 보안, 사물인터넷과 같은 대량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요는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인터컨넥트 솔루션에 대한 요구를 높이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스위치-IB는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와 이를 통한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위치-IB는 총 144개의 SerDes(Serializer/Deserializer)를 통합해 데이터 레인당 1Gbp/s에서 25Gbp/s의 속도로 동작해 초당 54억개의 패킷을 전송, HPC를 비롯 웹2.0,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스토리지센터 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데이터센터 내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통해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라드 샤이너(Gilad Shainer) 멜라녹스 마케팅담당 VP는 “전세계적인 디지털 정보의 양은 지난 5년간 약 6배 정도의 증가해 2014년까지 약 6제타바이트 규모가 될 것”이라며 “멜라녹스의 빠른 인터컨넥트 기술은 경쟁사 솔루션에 비해 성능과 투자대비효과 그리고 IT와 IT 애플리케이션 매니저 등에게 제공하는 이점에 있서 한 세대 빠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초의 100Gb/s EDR 인피니밴드 스위치인 멜라녹스 스위치-IB를 통해 IT 매니저는 중앙집중화된 서버와 스토리지 인터컨넥트 부분의 관리 및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상에서의 근본적인 병목현상과 혼잡을 제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