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코리아 사장으로 한병무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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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코리아 사장으로 한병무 주성엔지니어링 부사장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7.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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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인스트루먼츠(Veeco Instruments)는 비코인스트루먼츠 부사장 겸 비코코리아 사장으로 한병무 주성엔지니어링 전세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 사장은 전임 수다카 라만(Sudhakar Raman) 사장에 이어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수다카 전 사장은 미국 뉴저지 서머셋에 위치한 비코 본사로 복귀해 MOCVD 마케팅 담당 부사장직을 맡게될 예정이다.

한 사장은 비코코리아와 비코ALD(Atomic Layer Deposition) 영업 및 서비스 팀을 포함한 한국 내 비코의 모든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이끌게 된다. 특히 한 사장은 비코의 국내 고객 관계 강화와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새롭게 비코ALD 사업에 대한 투자에 힘쓸 계획이다.

피터 콜링우드(Peter Collingwood) 비코 전세계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선임 부사장은 “반도체 장비업계 전문가인 한병무 사장을 비코의 부사장이자 한국 사장으로 선임하게 돼 기쁘다”며 “한 사장은 풍부한 경험은 물론 한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두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두루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비코가 쌓아온 튼튼한 고객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비코ALD 사업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최근까지 주성엔지니어링의 전세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고, 그 전에는 아날로그디바이스, 캐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맷슨테크놀로지,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에서 본사 경영관리임원, 지사장, 지역 총괄 부사장까지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사장은 “비코가 국내 MOCVD 및 ALD 사업 분야에서 이뤄 온 성장과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비코는 MOCVD 시스템 업계를 선도해 오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을 뿐 아니라 ALD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MOCVD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의 LED 고객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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