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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부터 보안까지 데이터 보호 기술 제공”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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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7일 10:16:50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이노티움(대표 이형택 www.innotium.com)은 데이터 보호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 ‘리자드’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12년 외부 반출문서 관리 솔루션 ‘엔파우치’를 새롭게 소개하면서 데이터 보안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객군을 적극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DLP·DRM 기업들과 제휴를 맺으면서 영업전략을 다각화하고 있다. ‘한국의 시만텍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는 이형택 대표를 만나 이노티움의 기술적 차별점에 대해 들어봤다.

   

이노티움은 백업 전문 기업으로 시작해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을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하면서 이름을 알려왔다. 2012년 외부로 반출되는 문서를 관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보안 솔루션 ‘엔파우치’를 출시하고 보안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DLP·DRM 보완하는 보안행낭으로 중요 문서 보호
기업이 지점·지사·협력사 등에 물건을 보낼때 사용하는 ‘행낭(파우치)’과 같은 개념을 전자문서 공유에 적용한 것이다. 예를 들어 외부 협력업체에 중요문서를 전달할 때 엔파우치에 문서를 담아 전달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해당 문서를 열어볼 수 있는 비밀번호를 전송한다. SMS 뿐만 아니라 QR코드 혹은 기타 인증 서비스를 통해 수신인의 인증을 거친 후 문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횟수 혹은 기간을 정해 해당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하도록 할 수 있다.

이형택 대표는 “전자문서 보호를 위해 DRM을 활용하지만, DRM으로 암호화된 문서도 외부 협력업체와 공유할 때에는 사용 편의성을 위해 암호화를 해제한 상태에서 보내거나 암호화 키를 함께 보내 정보유출에 큰 홀이 생기게 된다”며 “엔파우치는 외부 반송용 문서를 안전하게 관리해 내부정보 유출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엔파우치는 단독 솔루션으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DLP, DRM 등 내부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과 함께 사용돼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이노티움은 DLP·DRM 기업들과 협력해 시장을 공동공략하고 있다. 더불어 BYOD 환경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데이터 유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모바일 관리 솔루션 기업과도 협업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보호 기술 기업으로 발돋움
이노티움은 2008년 데이터 백업과 싱크 기술을 개발해 공급해왔으며, 2010년 경 부터는 데이터 보안 기술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데이터 백업부터 보안까지 데이터 전반에 대한 보호 방안을 제공한다는 것이 이노티움의 비전으로, 시만텍과 같은 글로벌 데이터 보호 기업이 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히기도 한다.

엔파우치는 제약사와 이러닝 기업, 학습지 등 다양한 기업에서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일본·미국·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ASP 방식으로 엔파우치 기술을 제공해 전자문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형택 대표는 “데이터는 생성부터 폐기되는 모든 시점에서 단일한 정책으로 관리돼야 한다. 그러나 백업이나 클라우드, 기업 내외부로 유통되는 과정에는 관리되지 않는 지점이 있어 보안의 커다란 홀이 생길 수 있다”며 “기존 시스템이 관리하지 못하는 홀에 대한 관리 방법을 제공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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