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심종헌 이하 KISIA)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정보보호 포럼 2014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정보보호기업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해 금년 3회째 추진한 사업으로, 2011년 KISIA와 MOU를 체결한 베트남정보보호협회(VNISA)의 적극적인 협조로 베트남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주요기업의 정보보호 담당자들이 대거 참가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정보교환을 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 앞서 진행한 ‘한·베트남 정보보호 포럼 2014’에서는 한국 참가기업 및 현지 베트남 정보보호 기업 및 유관기관, 정부부처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베트남 ICT사업진출 전략과 베트남 정보보호산업 현황 등에 대한 발표를 통해 베트남 현지의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 및 기술/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또한 동 행사는 베트남 제1국영방송인 ViTV, VTC1, 현지 신문사 등에서 현장 취재를 하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매우 높았다.
KISIA 감사인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는 “KISIA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 세 번째로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해 파견한 동 시개단에서, 베트남 내 기업들이 한국제품에 대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관심을 보여 매우 놀랐다”며 “베트남은 예상보다 인터넷 보급률이 높고 정부와 기업 등에서도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우리 정부도 관심을 갖고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