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일·가정 톡톡’ 모바일 앱 보급
상태바
여성가족부, ‘일·가정 톡톡’ 모바일 앱 보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6.18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가족부는 각 부처에서 실시하는 일·가정 양립 정책을 한데 모아 생애주기별로 알기 쉽게 정보를 제공하는 ‘일·가정 톡톡’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급한다.

‘일·가정 톡톡’ 앱은 ‘일·가정 양립 정보를 쉽게 톡톡 두드린다’는 의미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안전행정부, 중소기업청, 국세청 등 7개 부처에서 시행하는 일·가정 양립 정보를 생애주기별, 수요자별로 구성해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일·가정 양립 관련 사업정보가 각 부처별로 산재되어 수요자가 필요할 때 정보를 찾기 어렵고, 정부 정책을 잘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이번에 앱으로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아이폰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네이버,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일·가정 양립 정보가 필요한 남녀근로자와 기업이 ‘일·가정 톡톡’ 앱을 통해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일·가정 톡톡 앱은 임신, 출산, 육아, 자녀양육(초·중·고), 전연령 등 생애주기별로 정보가 분류돼 있어, 수혜 대상자(여성·남성·기업) 입장에서 정보를 찾기 쉽도록 화면과 메뉴가 구성돼 있다. 또한 각 부처에서 시행하는 일·가정 양립 사업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하여 수요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성가족부는 앱개발 목적이 정보를 모으는 차원을 넘어 모바일 앱을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 실제 활용하는 데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일·가정 톡톡’ 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가족친화 인증제도 설명회와 관련 기관, 정책고객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뿐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이벤트 등도 추진 중이다.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은 “좋은 정책을 새롭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이 알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어, 7개 부처 46개 일·가정 양립 관련 정보를 원하는 때 찾기 쉽도록 앱으로 만들게 됐다”며 “부처간 협력으로 만든 이번 앱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펼치고, 이용자들이 필요할 때 적시에 활용해 일과 가정을 병행하기 어려워 발을 동동거리고 있는 누군가에게 실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