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텔라, ‘SDN 기반 가상화 EPC’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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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텔라, ‘SDN 기반 가상화 EPC’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6.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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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아키텍처·SDN/NFV 적용 통한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선도

콘텔라(대표 박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개방제어기반 분산구조 모바일코어네트워크 기술 개발’ 과제 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LTE-A 확산과 사물인터넷(IoT) 등 초연결시대 진입에 따른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및 시그널링 폭증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형 모바일 코어네트워크 기술 및 EPC(Evolved Packet Core) 제품 개발을 목표로, 향후 5G 코어 네트워크를 선도할 핵심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연구개발과제로 평가 받고 있다.

콘텔라는 SK텔레콤과 더불어 분야별 전문업체인 아토리서치, 유엔젤, 숭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를 수행하며, 본 과제를 통해 5G의 핵심기술인 분산형 아키텍쳐,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등이 적용된 미래형 EPC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과제 결과물은 EPC 제품으로서 뿐 아니라 공공 재난망 및 군사, 철도, 기업 등 점차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는 LTE 독립망 구축에 대해 콘텔라의 LTE, LTE-A 소형셀과 결합한 LTE 존 서비스 솔루션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외산 및 대기업 제품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EPC 시장에 중소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오픈플로우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외부에 공개해 EPC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박진효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이번 과제를 뛰어난 파트너들과 함께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꾸준한 차세대 기술 개발에 힘써 5G 시대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시장을선도하는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텔라의 정재웅 연구소장은 “본 과제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술적 가치가 높은 과제기 때문에 콘텔라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기업 사업 분야에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콘텔라는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4G(LTE, LTE-A) 액세스 네트워크와 코어 네트워크 기술을 모두 보유한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로 국내, 일본,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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