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RM 솔루션 기업 퀸텟시스템즈(www.quintet.co.kr)는 비콘을 활용하는 마케팅 플랫폼 ‘인페이버(www.infavor.me)’와 룰 기반의 비콘 관리 솔루션 ‘인페이버 비콘 매니저(Infavor Beacon Manager)’를 출시하고, 시연회를 진행했다. 인페이버는 퀸텟시스템즈에서 자체 개발 상용화한 서비스인 소셜 기반의 CRM 서비스 플랫폼으로, 모바일과 비콘 기능을 활용해 기업 및 소상공인에서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형태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온오프라인 통합 CRM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우, 인페이버 안에서 가상의 비즈니스 공간을 생성한 후 매장홍보, 상품소개 등이 가능하며, 소비자는 구매 상품 및 서비스 이용 경험 등 필요한 정보만을 검색해 빠르고 효율적인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즉 인페이버를 통해 시간 및 장소의 제약 없이 기업 또는 소비자간의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게 돼 큰 규모의 비용 부담 없이 대 고객 마케팅 및 응대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의 모바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비콘(Beacon) 기술과 인페이버의 통합은, 기업 및 소상공인이 별도의 앱 개발 없이 인페이버 서비스 플랫폼 상에서 고유의 가상 매장을 만들어 매장 방문 고객의 매장 내 이동하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쿠폰, 혜택 등의 맞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인페이버 비콘 매니저는 신규 콘텐츠 및 서비스 제공에 있어 앱 관리의 어려움, 변경 시마다 발생하는 운영비, 좁은 지역 내 설치된 다수 개의 비콘 간 신호 간섭 등 비콘 상용화의 현실적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인페이버 비콘 매니저는 스토어, 비콘, 고객, 콘텐츠 등을 중앙에서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수집된 정보의 통계, 분석을 제공해 향후 지속적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도 인페이버 비콘 매니저와 손쉽게 통합할 수 있어 비콘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최용석 퀸텟시스템즈 상무는 “현재까지 수많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을 만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효를 거두었다고 보기 힘들지만, 상용화된 비콘을 통한 온오프라인의 실질적인 통합은 오프라인의 디지털화를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