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 헐리우드 영화 ‘헝거게임’ 배급사와 모바일 게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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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밤, 헐리우드 영화 ‘헝거게임’ 배급사와 모바일 게임 협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6.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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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 그대로 모바일 게임 개발 ··· 블록버스터급 전략액션 RPG로 새로운 경험 선사

프리투플레이(free-to-play) 코어 게임 글로벌 선두주자 카밤(www.kabam.com)이 세계적인 흥행을 한 ‘헝거게임(The hunger game)’ 영화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의 개발을 위해 헝거 게임의 배급사인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밤은 영화 ‘헝거게임’을 기반으로 블록버스터급 카드 콜렉션형 전략액션 RPG를 개발할 예정이다. 본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국가 ‘판엠(Panem)’의 ‘구역 거주자’ 역할을 맡아 동맹을 맺고 억압적인 정권을 전복해 국가를 재구축하는 중요한 임무들을 수행하게 된다.

켄트 웨이크포드(Kent Wakeford) 카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라이온스게이트는 헝거게임과 같은 다양한 블록버스터급 프랜차이즈 영화를 제작 배포하는데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카밤은 라이온스게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에서의 재미를 그대로 모바일 게임에 옮겨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영화 헝거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공고한 관객층을 확보한 흥행작이다.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과 그 속편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15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 있다. 차기 개봉 예정작인 ‘헝거게임: 모킹제이 - 파트 1’은 오는 11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시리즈의 최종편이 될 ‘헝거게임: 모킹제이 - 파트 2’는 2015년 11월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다니엘 데팔마(Danielle DePalma) 라이온스게이트 디지털미디어사업부 전무는 “카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헝거게임의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수준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플레이어들은 헝거게임의 세계관 속 멘토들과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마치 자신이 액션 한 가운데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게임은 카밤의 중국 스튜디오에서 제작될 예정이며 카밤 중국 스튜디오는 역시 세계적인 흥행 영화를 기반으로 한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개발을 담당해 출시 첫 해 1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카밤은 4년 전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카밤은 현재 북미,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걸쳐 8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2013년에는 전년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며 3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2014년에는 5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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