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모바일업체 개발 현황 및 추세(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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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 모바일업체 개발 현황 및 추세(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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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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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네라 제드, 직원 감축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기술 분야의 대량 해고가 줄을 잇고 있다. 핀란드의 소네라 제드도 상반기 매출 부진 때문에 올 봄, 모바일 포털 직원 중 18%를 해고했다. 또한 충분한 배터리 용량을 가진 휴대폰 부족을 이유로 3G 휴대폰 서비스 런칭도 연기했다. 원래 2002년 초에 런칭하기로 예정되었던 소네라 제드의 3G 인프라 엔지니어링은 현재 보류 중이며, 새로운 런칭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중국에도 무선 바람이 분다

하이네켄은 광동 지방의 두 도시에서 댄스 파티를 판촉하며 중국에서 SMS 마케팅 캠페인을 런칭했다. 하이네켄이 유럽에서 이와 비슷한 마케팅을 할 때는 보통 WAP을 사용하지만 중국에서는 WAP 서비스가 널리 제공되지 않는다. 이 대화형 판촉 이벤트에서는 사용자가 휴대폰을 통해 댄스 파티 티켓 구매에 대한 메시지를 하이네켄에 보낼 수 있고, 티켓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부상을 준다. 추첨 당선자는 댄스 파티 도중 SMS로 발표된다.

■ 중동 지역 은행, 무선으로 눈길 돌려

1월에 모바일 서비스를 런칭했던 카타르 이슬라믹 뱅크(Qatar Islamic Bank)의 선례를 따라, 뱅크 어브 쿠웨이트 & 미들 이스트(Bank of Kuwait & Middle East)와 도하 뱅크-카타르(Doha Bank-Qatar)도 이번 여름에 무선 뱅킹 서비스를 런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 은행은 모두 데이터 사용 휴대폰과 휴대용 장치를 통한 무선 전송과 잔고 확인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 유럽에서도 미국 PDA 인기

팜과 컴팩은 작년에 비해 유럽 PDA 시장 점유율이 모두 증가하였다. 컴팩은 현재 PDA 시장 중 12%를 소유하고 있다. 수년 동안 유럽 PDA 매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던 사이온(Psion)은 이 경쟁에서 패배자가 되었다. 사이온은 지난해 1/4분기에 총 시장 점유율이 19%에 달했지만 2001년 1/4분기에는 시장 점유율이 9%도 채 되지 않았다.

■ 한국에는 4G

한국 정부는 2010년까지 4G 네트워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2003년까지 개발이 시작되기를 바라면서, 4G 표준을 설립하기 위한 업계 사설 기관 및 학계 연구에 9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내년 5월로 예정되어 있는 3G 서비스조차 이동통신사의 부채로 인해 지연될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이 계획의 실현 가능성은 극히 의심스럽다.

■ 의료업계와 무선의 연관관계

지난 4월부터 아일랜드의 코크 대학 병원(Cork University Hospital)과 트랠리 종합 병원(Tralee General Hospi-tal)은 802.11b 무선 랜을 사용해 엑스레이나 스캔과 같은 이미지 및 의료 정보를 두 장소간에 전송하기 시작했다. 의료 기록에 대한 무선 액세스 외에도, 코스 대학의 아동 병동은 어린이 장기 입원 환자를 위해 인터넷으로 액세스하는 가상 교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크와 케리 카운티에 있는 다른 3개 병원도 올 여름까지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배치할 계획이다.

■ 무선 데이터를 향한 벨사우스의 야망

향후 5개월 이내에 남미의 1,200만 벨사우스 무선 가입자들은 휴대폰을 통해 개인 정보를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 수가 3,500만에 달하는 스페인어 및 포르투갈어 컨텐츠 공급자인 스타미디어 네트워크는 벨사우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포털을 만들 예정이다. MAP(Multi-Access Portal) 서비스에는 텍스트에서 음성으로의 전환 및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한 WAP, 텍스트 및 음성 액세스가 포함될 것이다. 두 회사는 남미의 무선 시장이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2000년의 6,500만 명에서 2005년에는 2억 2,100만 명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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