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AS와 SAN은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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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AS와 SAN은 공존한다
  •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
  • 승인 2001.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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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토리지 네트워킹 가이드
이제 스토리지 시장은 바야흐로 ‘스토리지 네트워킹’ 시대에 돌입했다.

흔히 네트워크 접속 스토리지라고 번역되기도 하던 NAS(Network Attached Stoage)는 이제는 더 이상 자세한 소개가 없어도 될 만큼 오늘날 스토리지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소개되던 SAN(Storage Area Network) 역시 많은 IT 산업 종사자들에게 익숙해진 개념이며 시장에도 널리 보급되어 있다. 이제 더 이상 NAS와 SAN에 관한 개념을 단순하게 소개하고 비교하는 것은 오히려 스토리지 시장의 큰 흐름인 ‘스토리지 네트워킹’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때론 혼란만 야기시킬 뿐이다. 한국IBM 스토리지 사업부의 협조로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대를 조망해 본다. <편집자>

이제 NAS와 SAN은 NAS의 뛰어난 O/S를 이용해 네트워크상의 유저들을 SAN 스토리지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게이트웨이’ 기술로 연결되고 있으며 iSCSI라는 신기술에 의해 그 경계가 무너지며 급속히 연계되고 있다. iSCSI기술은 기존의 랜 IP 네트워크상에서 SCSI 스토리지 프로토콜을 이용해 SAN과 NAS 두 기술이 주는 장점들을 적극 활용해 주는 제 3의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이다.

SNA·NAS 경계 무너져
그동안 스토리지 시장에서 NAS와 SAN을 서로 대결하고 어느 한 쪽을 극복해야 하는 기술로 보던 시각이 있었다. 이는 각각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결국 두 기술 모두 ‘스토리지’와 ‘네트워크’라는 공통된 두 단어를 포함한다. 이런 기술들이 개발된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결국 오픈 시스템 시대에서 수많은 이기종 서버들을 어떻게 스토리지와 연결시켜 통합해서 사용할 것인가에서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미 사용중인 랜을 활용해서 쉽게 스토리지를 구축하려 한 기술이 NAS, 새로 고안된 파이버채널 네트워크를 사용해서 스토리지를 구축하려 한 기술이 SAN인 것이다. 결국 NAS와 SAN은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시각에서 조명되야 하며 이는 어느 한 쪽을 극복해야 하는 대립적 개념이 아닌 고객의 용도와 네트워크 사이즈,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종류와 예산 등 고객의 다양한 현실을 고려해 적절히 조율하려는 상호보완적 개념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을 도입해서 고객의 이익을 극대화해주는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는 시각으로 SAN과 NAS, 나아가서 iSCSI를 접근하고 이해하려 할 때 비로소 스토리지 네트워킹 시대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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