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0개 대학에 데이터 솔루션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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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0개 대학에 데이터 솔루션 기증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5.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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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서강수)을 통해 국내 10개 대학과 데이터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해 178억원의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했다. 협약 체결 대학은 고려대(세종), 대구대, 대진대, 동서울대, 부산외대, 서경대, 용인대, 원광대, 인천대, 조선대 등이다.

미래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2009년부터 국내 35개 대학에 실무형 교육 콘텐츠와 총 500억원 규모의 국산 솔루션을 기증하는 등 미래 핵심 동력인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데이터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대학의 데이터 교육 인프라 개선 수요 현황을 반영해 데이터 교육 교․보재 및 솔루션을 지원하고, 향후 점차적으로 데이터 교육 커리큘럼, 현장 중심 실습 교육 등으로 창의적인 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지원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7개 국내 데이터 기업의 제품을 무상으로 기증받아 대학에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실무형 인재 육성을 기여하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한 기업은 알티베이스(대표 김영철)의 ‘알티베이스 HDB’, 엔코아(대표 이화식)의 ‘DA#’, 웨어밸리(대표 손삼수)의 ‘오렌지’와 ‘샤크라’,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의 ‘와이즈 OLAP’, 지티원(대표 이수용)의 ‘디큐마이너’, 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의 eXERD, 티베로(대표 장인수)의 ‘티베로’ 등이다.

남석 미래부 정보화기획과 팀장은 “이번 합동 협약식이 그간 오랫동안 데이터 교육 인프라 지원을 요청한 대학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 데이터 기술로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인재가 양성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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