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환자의 약 복용 여부 주치의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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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 환자의 약 복용 여부 주치의에 알린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4.05.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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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M2M 솔루션, 메드마인더 개발 모바일 헬스케어에 적용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복용 용량 등의 정보를 주치의에게 알려주는 등 모바일 헬스케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젬알토가 개발한 M2M 기술 ‘신테리온’이 메드마인더의 스마트 알약 디스펜서에 무선통신 연결 솔루션으로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메드마인더가 개발하고 젬알토가 무선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기기 ‘스마트 알약 디스펜서’는 약물 복용 여부 모니터링, 긴급의료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경보 전송, 약물 재조제 및 처방전 준수여부의 향상도 등을 체크해 환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알약통을 통해 분석된 약물 복용량 자료를 무선망을 통해 중앙서버로 전송한다. 의료진과 간병인들은 메드마인더의 보안 웹 인터페이스에 로그온해 약물복용 지속성을 점검하고 필요 시 명령을 변경하게 된다. 젬알토는 보안분야 사업 20년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M2M기술력을 결합시켜 오직 허가 받은 특정인에 한해 환자 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젬알토 솔루션은 환자가 약물 복용 시 음성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간병인은 또한 예정된 투약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음성 알림을 통보 받을 수 있어 실시간 대응을 통한 간병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알약 디스펜서는 문자메시지, 이메일, 전화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연락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에란 샤벨스키 메드마인더 CEO는 “젬알토의 M2M 솔루션은 상황의 긴급 정도에 따라 알약, 환자, 의사, 의료경보 감시센터가 상호 24시간 자동화된 통신을 교환할 수 있는 보안 연결을 제공한다”며 “이 기술은 추후 재설계를 하지 않고도 자사 장비의 기능 확장을 가능케 함으로써 탄력성과 비용 절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폴 코보스 젬알토 북미 M2M판매부문 그룹장은 “젬알토 신테리온 PHS8 모듈은 출시된 M2M모듈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며 “인구의 고령화와 장기간병 수요의 증가에 따라 젬알토의 M2M 기술은 환자의 일상 간병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며, 데이터 보안을 통해 의료 IT시스템 내에 원활히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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