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수석 엔지니어로 SDN 전문가 콜린 딕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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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수석 엔지니어로 SDN 전문가 콜린 딕슨 영입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5.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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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데이터센터 베테랑 … 오픈 네트워킹 전략 강화

세계적인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인 브로케이드가 네트워킹 및 오픈소스 분야 베테랑 콜린 딕슨(Colin Dixon)을 수석 엔지니어로 영입했다.

현재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프로젝트의 발전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딕슨은 특히 확장 및 분산 시스템 관련 SDN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다.

딕슨은 지난 10년간 다양한 학술 및 산업 연구활동을 통해 네트워킹, 프로토콜, 데이터센터 기술 발전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서버에서 소프트웨어로 제어되는 상용 이더넷 하드웨어를 통해 네트워크 패브릭을 구축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여기에는 1000분의 1초 단위의 모니터링 및 제어 기능,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작동하는 다중경로 포워딩, 실질적인 무손실 이더넷 지원이 포함된다.

또한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라는 용어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이러한 개념을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구축 작업을 진행했다. ETTM(End to the Middle) 및 홈OS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정에 사물인터넷(IoT) 구축을 실현하는 것과 같은 폭넓은 범위에 걸쳐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켈리 헤렐(Kelly Herrell)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총괄 부사장은 “딕슨은 현재가 아닌 미래의 네트워크에 초점을 두고 자신의 경력을 쌓아왔고, 이는 지속적으로 전략을 가다듬고 있는 브로케이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모바일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정의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펙트럼을 모두 아우르는 풍부한 기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딕슨은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를 포함해 업계 전반에 걸쳐 SDN 분야에 상당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가 출범하면서는 현재 이 프로젝트의 핵심 컨트롤러 플랜 역할을 하고 있는 ‘딕슨-에릭슨 오픈데이라이트 통합 컨트롤러 제안(Dixon-Erickson OpenDaylight Merged Controller Proposal)’을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업계 표준 기구 관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네트워킹파운데이션(ONF)의 포워딩 앱스트랙션 워킹 그룹(Forwarding Abstractions Working Group)과 협력해 TTP(Table Type Pattern) 표준 기반을 마련했다. 

딕슨은 “브로케이드는 미래의 네트워킹을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차세대 네트워킹용으로 설계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또한 오픈데이라이트 등 다양한 산업 협회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차세대 네트워킹 비전 실현에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브로케이드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딕슨은 IBM 리서치의 오스틴연구소(Austin Lab), 워싱턴대학교,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및 인텔 리서치 등을 거치며 다양한 연구직을 역임했으며,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사업부의 엔지니어링 리더십 팀에 합류해 오픈데이라이트와 같은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전념할 예정이다.

한편 브로케이드는 올해 톰 나도우(Tom Nadeau), 벤슨 슐리써(Benson Schliesser) 등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및 오픈 소스 분야 권위자들을 영입하며 SDN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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