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공, 와이파이 기반 위치추적기 ‘마미아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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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공, 와이파이 기반 위치추적기 ‘마미아이’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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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위치추적기로 실종·분실 예방 관련 전체적인 서비스까지 제공

박근혜 정부가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강조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벤처 기업이 창조경제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예공. 예공은 와이파이와 융합기술 기반의 위치추적기 개발, 제조, 판매를 비롯 모바일 앱, 웹사이트, 관제 서버 개발에 이르기까지 위치기반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2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 참여 확대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선을 보인 예공의 ‘마미아이(Mamieye)’는 단말기 무게가 25g밖에 나가지 않는 초소형 위치추적기로 지난 4월 22일 출시됐다. 마미아이는 단말기뿐 아니라 치매 환자나 미취학 아동, 반려동물, 개인 자산에 이르기까지 실종, 분실 예방에 대한 전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공의 마미아이는 통신사에 가입할 필요 없이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미아이는 텔슨전자 창업주 김동연 회장에 의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김동연 회장은 국내 벤처 1세대로 1994년 세계 최초 광역무선호출기 왑스(WAPS) 개발로 국내 무선호출기 시장을 평정한 국내 무선 이동통신 시장의 산증인이다. 마미아이는 김동연 회장의 무선 이동통신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기술력, 사회 취약 계층 보호라는 명목 아래 탄생했다.

예공 김동연 회장은 “국내 산업의 부흥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창조경제라고 본다”며 “마미아이는 창조 경제를 위해, 창조경제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다. 특히 해외에서도 통신 방식에 상관없이 마미아이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만 있으면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 기반을 채택했으며 슬림한 디자인,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예공의 마미아이는 인지 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 치매/독거 어르신과 같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 역할과 함께 앞으로 사회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토종 벤처기업 예공의 신융합기술로 탄생한 마미아이가 창조경제의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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