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분석 솔루션 최강자로 도약할 터”
상태바
“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분석 솔루션 최강자로 도약할 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4.24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크리리 와일드패킷 CEO “한국형 맞춤 솔루션 제공 … 강력한 지원 체계 구축”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패킷 분석 전문기업 와일드패킷의 국내 시장 공략 행보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극대화와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 시장 확대에 가속이 붙고 있는 것. 한국지사와 파트너를 위한 보다 강력한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에서 전년대비 3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팀 맥크리리(Tim McCreery) 와일드패킷 CEO를 만났다.

와일드패킷은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패킷 분석 전문기업으로 1990년 미국에서 설립돼 유무선 네트워크 모니터링, 분석, 트러블슈팅, 최적화, 보안 등과 관련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며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극대화와 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와일드패킷은 전략적 파트너와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고, 포춘 1000대 기업의 80% 이상이 와일드패킷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작지만 강한 진정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에도 지난 2003년 지사를 설립해 통신, 기업, 대학,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분석 솔루션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기술력 강점으로 매년 10%씩 성장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기반 최초의 네트워크 분석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와일드패킷은 매출의 40% 정도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기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은 최고의 강점이다. 또한 건실한 재무 구조 역시 경쟁력으로 지금까지 외부로부터의 투자 유치 없이 자체 영업이익만으로 재투자를 이어오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맥크리리 CEO는 “와일드패킷은 올해로 설립 25년차로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외부 투자 없이도 뛰어난 기술력과 영업이익만으로 재투자가 이뤄지면서 매년 10%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이테크, 통신, 파이낸스, 공공,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1만 고객 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제품 구매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지원을 받고 있는 고객이 2500여 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와일드패킷은 이더넷, 802.11ac, 10/40기가, 보안 등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패킷 분석 전문기업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와일드패킷은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네트워크 포렌식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맥크리리 CEO는 “와일드패킷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으로, 표준 준수는 물론 간단한 교육만으로 쉽게 사용하고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을 기반으로 고객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또한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새로운 기술이나 표준을 적극 수용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무선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강화 ‘박차’
와일드패킷은 글로벌 1위를 지키고 있는 패킷 분석 전문 솔루션 옴니피크(OmniPeek)를 비롯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분석을 위한 지능형 소프트웨어 프로브 옴니엔진(OmniEngine),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리포팅 솔루션 워치포인트(WatchPoint), 고용량의 네트워크 및 미디어 트래픽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타임라인(TimeLine)과 옴니플라이언스(Omnipliance), 휴대용 NPM/APM 전문 분석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신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솔루션 개발로 시장 주도권 강화는 물론 사용 편의성 향상, 지속적인 파트너 및 고객 고육 등을 통한 저변 확대에도 매진하고 있다.

2003년 옴니피크 v1.0이 출시된 후 지난해 v7.0까지 출시된 가운데 네트워크 지연이나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 향상 등을 위해 보다 쉽게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문제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다. 또한 2001년 최초로 802.11 무선 네트워크 분석기 출시에 이어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802.11ac 기가비트 무선 네트워크 분석기를 출시하며 네트워크 분석 강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용량의 고성능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 출시를 통해 보안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맥크리리 CEO는 “와일드패킷은 성능 문제 분석을 강점으로 사용자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나가고 있다”며 “무선 네트워크의 최신 표준인 802.11ac도 발 빠르게 지원하는 등 급변하는 네트워크 기술에 가장 적합한 기술 개발과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안 위협 진화에도 맞서 네트워크 분석은 물론 포렌식 분석을 통해 유무선 네트워크, 웹, VoIP 상의 문제 원인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고성능의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와일드패킷 솔루션은 패킷 분석뿐 아니라 트래픽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서비스 단위의 품질, 모든 레이어에서의 행위 분석, 로그 추출 등을 제공해 보안 공격을 받았을 때 정확한 현황 파악을 통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토록 지원한다. 또한 전체 패킷을 전수 조사할 수도 있고 특정 사용자의 행위 조사를 위해 특정 시간이나 IP만도 추출이 가능해 데이터 수집, 추출, 분석으로 이뤄지는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맥크리리 CEO는 “탐지, 방어, 조치, 분석으로 구성되는 보안 솔루션에서 와일드패킷은 조치와 분석 분야에 최적화돼 있다”며 “특히 와일드패킷 네트워크 포렌식 솔루션의 캡처 능력은 최고 수준으로 성능과 용량이 뛰어난 저비용 고효율 구조로 한국과 같은 트래픽이 높은 나라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형 맞춤 솔루션 제공 … 강력한 지원 체계 구축
R&D 투자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인 와일드패킷은 국내 시장에서도 보다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아IT가 단독 총판을 맡고 있는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로 프리미어 파트너 추가와 함께 한국형 맞춤 솔루션 제공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맥크리리 CEO는 “와일드패킷은 앞으로 보안과 무선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해 대용량 솔루션 개발에 보다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며 “신기술 도입이 빠른 한국은 와일드패킷의 새로운 기능 개발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한국 고객의 요구를 보다 많이 수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사와 파트너를 위한 보다 강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올해는 전년대비 30%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파트너와 고객에 대한 교육도 강화해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패킷 분석 솔루션 시장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