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연연,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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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연연,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4.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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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개최

정부는 4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 주재로 제5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방안, 3D 프린팅 산업육성 발전전략 등을 심의·확정했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국무총리와 13개 부처 장관, 과학기술‧인문사회 각계 인사 10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과학기술 분야 정책을 의결하는 기구다.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R&D 전진기지화 방안은 출연(연)이 축적된 노하우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국가연구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기존 중소·중견기업 지원 역할을 기존의 단순 애로사항 해결에서 수요기반 원천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및 상용화까지 R&D기반 성장 전주기 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출연(연)이 R&D 주치의가 되는 패밀리기업을 2017년까지 5000개사로 확대하고, 기술예고제 등을 통해 기술이전을 활성화하며, 출연(연) 보유장비의 중소·중견기업 개방과 출연(연) 내 기업부설연구소 유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은 제조업의 혁신과 창조경제 신시장 창출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미래부, 산업부가 공동수립한 것으로, 수요 연계형 성장기반 조성,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기술경쟁력 확보, 법제도 개선 등 4대 중점분야 11대 주요 추진과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3D프린팅 수요 창출을 위해 종합지원기반을 구축하고, 일반 국민들도 3D프린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무한상상실 및 셀프제작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 3D프린팅 신시장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3D프린팅 콘텐츠 생산·유통을 위한 기반 환경을 조성하며, 창업 지원 및 유망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산하에 공과대학혁신특별위원회와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과심 운영세칙 개정과 국가중점과학기술전략로드맵 등 9개 안건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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