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 장점 활용하는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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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N 장점 활용하는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공급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4.2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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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밍양 얼라이드텔레시스 아태지역 부사장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전환”

IP 트리플 플레이 네트워크와 IP/이더넷 스위칭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벤더 얼라이드텔레시스가 네트워크의 복잡함을 줄이는 동시에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으로 ‘AMF(Allied Telesis Management Framework)’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확장에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 얼라이드텔레시스 파트너 데이 참석차 방한한 펑밍양(Fung Ming Yang) 아태지역 부사장을 만났다.

얼라이드텔레시스는 네트워크 인프라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벤더로, 일본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25%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도 이미 2000년에 진출해 공공, 기업, 학교 등에서 다수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제2롯데월드, 경북도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통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AMF’ 공급 박차
얼라이드텔레시스는 네트워크 관리 편의성과 운용비용 절감이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하며 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R&D에 강점이 있는 만큼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한 ‘AMF(Allied Telesis Management Framework)’는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새로운 무기가 될 전망이다.

펑밍양 부사장은 “중앙에서 네트워크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는 네트워크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SDN 솔루션이 대형 데이터센터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일반 기업이 사용하기에는 아직 많은 제약이 있다”며 “얼라이드텔레시스는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기업들이 비용 부담 없이 SDN의 장점을 활용해 실용적인 방법을 제공할 수 있는 AMF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통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인 AMF를 통해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특히 중앙관리, 자동 백업 및 업그레이드, 자동 프로비져닝 및 복구, 플러그 앤 플레이, 제로터치 관리와 같은 강력한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스 공급에서 벗어나 솔루션 중심으로 사업 전환
얼라이드텔레시스는 네트워크 운용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AMF를 전략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적극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SDN 기술의 혜택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펑밍양 부사장은 “최근 주요 도전과제중 하나는 대규모 기업 네트워크를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방대한 영의 리소스로, 기업은 전문 엔지니어를 고용하거나 직원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AMF는 기업 네트워크에서 요구되는 많은 작업들을 자동화해 네트워크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기반의 별도 컨트롤러를 필요로 하는 SDN과는 달리 얼라이드텔레시스는 네트워크 내에 컨트롤러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AMF는 추기 비용 없이 네트워크의 복잡성을 줄일 뿐 아니라 SDN의 다양한 기능적 장점들을 제공할 수 있다.

펑밍양 부사장은 “대부분 네트워크 관리 비용은 하드웨어 비용의 배로 들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네트워크 관리와 운용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AMF나 SDN과 같은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미 AMF를 도입한 기업들이 네트워크 관리 비용을 최대 60%까지 줄일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얼라이드텔레시스는 AMF를 앞세워 기존 박스 위주의 공급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 중심의 사업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파트너는 물론 고객들의 교육과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대원CTS, 코닉오토메이션 등의 총판들과 채널 파트너에 대한 지원도 한층 강화해 국내 시장 확장에 가속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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