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시스코, 넷스케일러와 넥서스 7000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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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릭스·시스코, 넷스케일러와 넥서스 7000 통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4.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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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RISE 기술 활용 … 넥서스 7000 원격 서비스 블레이드로 사용

시트릭스코리아(대표 오세호 www.citrix.co.kr)는 업계 선도의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인 자사의 넷스케일러(NetScaler)의 기능을 시스코 넥서스 7000 시리즈 스위치의 리모트 서비스 블레이드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넥서스 7000과 넷스케일러의 이번 통합은 시트릭스와 시스코 양사가 시스코 RISE(Remote Integrated Service Engine)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결과물로, 통합된 솔루션을 설치하면 시트릭스 넷스케일러가 마치 넥서스 7000의 스위치 백플레인에 직접 붙은 내장된 서비스 모듈처럼 작동해 스위치 자체의 지능형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독립적인 성능, 가용성, 최상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ADC) 신뢰성을 제공하면서 컨트롤 자동화, 배포 단순화, 전체 운용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통합으로 넷스케일러 VPX, MPX, SDX 및 시스코에서 제공되는 1000V는 각각 넥서스 7000의 원격 서비스 블레이드처럼 활용이 가능하며, 기업들은 넷스케일러의 강력한 기능뿐 아니라 시스코 넥서스 7000 시리즈의 기능까지 모두 누릴 수 있게 됐다. RISE 기술을 통해 시스코 넥서스 7000 시리즈 및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위한 정책 기반 루팅의 관리 최적화가 가능해졌다.

양사는 IT업계가 모바일·클라우드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클라우드 네트워킹,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모바일 워크 세가지 부문에서 데스크탑 가상화와 관련된 협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RISE 기술을 통해 시스코 넥서스 7000 시리즈 스위치와 넷스케일러의 통합에 필요했던 설치 단계를 대폭 감소시켰다. RISE 없이 일반적인 ADC 장비가 설치에 45단계가 필요했다면 RISE를 활용한 넷스케일러는 9단계로 프로세스가 단축됐다. 또한 셋업 시간도 단축돼 RISE는 싱크상태에서 네트워크 설정을 유지해 진행중인 유지 및 업그레이드가 크게 단순화됐고 설정 에러로 인한 리스크도 크게 줄었다.

뿐만 아니라 넷스케일러와 넥서스 7000 시리즈 스위치간 실시간 루트 업데이트는 서비스 실패 복구를 최대 40배까지 빠르게 보장한다. 넷스케일러가 RISE를 통해 넥서스 7000 시리즈 스위치로 루트 상태 업데이트를 전달해줌으로써 고객들은 기존 대비 가용성 대폭 상승 및 운용 비용 절감을 누리면서 전체 데이터센터에 공유 서비스를 쉽게 배포할 수 있다.

더불어 손쉬운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RISE 통합은 풀 프록시 ADC 서비스를 통해 소스 IP 주소를 감출 필요가 없으므로 데이터센터 전체에 뛰어난 가시성을 가져다 주고, 이를 통해 넷스케일러는 전체 데이터센터 인프라 모니터링에 가시성을 높여주며 환경 컨트롤을 더욱 긴밀하게 해준다.

한편 RISE 통합은 넷스케일러 및 넥서스 7000 시리즈 스위치의 멀티테넌시 기능을 확장시킨다. 넷스케일러 SDX의 우수한 멀티테넌시 기능 기반으로, 1대 다, 다 대1, 다 대 다 설정에서 넥서스 VDC 및 넷스케일러 인스턴스 셋업 기능을 포함해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 시나리오 지원에 포괄적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시트릭스 넷스케일러 제품 그룹 담당 수닐 포티(Sunil Potti) 부사장은 “안전하고 확장가능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인프라가 클라우드 아키텍처로 전환되고 있는 흐름에 따라 네트워크 솔루션의 지능 자동화가 편리한 구축, 운용 제어 강화, 진정한 클라우드 확장성을 위한 핵심 토대가 되고 있다”며 “넥서스 7000 시리즈의 RISE 기술과 시트릭스 넷스케일러가 만나 업계 최초로 넥서스 패브릭에 긴밀하게 결합된 솔루션이 탄생, 기업들은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를 단순화하고 획기적인 신속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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