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x86 APU 페도라 리눅스 구동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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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x86 APU 페도라 리눅스 구동 시연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4.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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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페도라 프로젝트(Fedora Project) 기반 리눅스 환경에서 작동하는 AMD 2세대 옵테론(Opteron) X시리즈 APU, 코드명 ‘베를린(Berlin)’을 공개 시연했다. 이로써 AMD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생태계 개발 분야에서 또 하나의 큰 획을 긋게 되었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주도하에 개발된 리눅스 배포판으로, 전세계 개발자와 IT관리자에게 친숙한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x86 APU 서버로 이전하는데 있어 IT 환경에 새로운 툴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번 시연은 이기종 시스템 아키텍처(HSA)를 탑재한 서버 APU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동시에 AMD가 x86 APU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성능 개선에 있어 상당한 기술적 영역 확장을 이뤘음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AMD는 시연을 통해 서버 APU에 탑재된 GPU에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활성화시켜주는 프로젝트 수마트라(Project Sumatra)의 여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오픈CL과 오픈GL 기반 소프트웨어도 시연할 예정이다.

수레쉬 고팔라크리쉬난(Suresh Gopalakrishnan) AMD 서버 사업 부문 부사장은 “서버가 새롭게 진화하는 워크로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이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바를 지원해야 한다”며 “AMD는 x86 APU 서버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인프라스트럭쳐를 출시하는 데이터 센터 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소속의 다양한 협력사과 적극적으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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