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QL서버 201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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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SQL서버 2014’ 출시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4.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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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메모리 지원으로 빅데이터 시대 선도

마이크로소프트는 ‘SQL서버 2014’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SQL서버 2014에서는 보다 신속한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에 대한 요구 증가에 맞춰 인메모리 기능을 기본 탑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마이크로소프트SQL 서버 2014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 상에서 인메모리DBMS를 기본 내장해 안정성, 경제성이 앞서는 RDBMS의 이점과 함께 빠른 성능이라는 이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 오픈소스 하둡 지원, 파워 BI 등을 통해 빅데이터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으며, 암호화 기술 제공으로 보안 위험도 낮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데이터웨어하우스(DW), BI등에 부분적으로 적용했던 인메모리 기술을 모든 워크로드에 확대 적용해 SQL 서버 2014에서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엔진과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엔진을 기본 장착했다. 이를 통해 SQL서버 2012과 비교할 때 평균 30배 향상된 성능과 100배 빨라진 조회 속도, 5배의 확장, 90% 디스크 공간 감소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QL 서버 2014 출시와 함께 하둡 기술이 적용된 ‘HD인사이트 서버(HDInsight Server)’도 발표했다. HD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둡 기술을 적용해서 만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로, HD인사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위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HD 인사이트 서비스’와 기업 내 배포를 위해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하는 ‘HD 인사이트 서버’로 제공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하둡 기술을 기존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연장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폴리베이스(Polybase) 기술도 같이 선보여 빅데이터 환경에서 SQL서버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며, 기업의 비용부담도 줄일 방침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경윤 상무는 “기업에게 데이터는 더 이상 단순히 관리해야 대상이 아닌, 비즈니스를 읽어내는 중요한 자산이다. 이를 비즈니스 경쟁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가 별개로 구성된 환경이 아닌,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 상에서 운용하려는 장기적인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명확한 청사진과 기술로 빅데이터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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