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다가온 IoT 시대, 3D로 리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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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다가온 IoT 시대, 3D로 리드하라”
  • 데이터넷
  • 승인 2014.04.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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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3D는 IoT 시대 리드하는 공용 언어”

최근 IT 업계를 넘어 전 산업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 는 이슈는 단연 ‘사물인터넷(IoT)’이다. 사물인터넷이란 생 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물간의 정보를 상호 소 통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클라우드,빅데이터, 소셜 등 다양한 IT 트렌드 가 주목 받았고 실제 이러한 기술들은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상당부분 바꿔놓았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은 그 어떠한 기술 트렌드보다도 일반 사용자들의 생활 속에 직접 영향을 끼친 다는 점에서 그 파급력이 훨씬 거대하다.

가속화되는 IoT 발걸음
사물인터넷은 우리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 적용 가능하 다. 집에 들어서기 전 초인종부터 집 안에서 날마다 사용하 는 칫솔,손목시계, 가전제품 등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순간 우리의 일상적인 삶을 바꾸게 될 것이다.

그 뿐인가? 운동복에도 센서가 부착돼 심장 박동수,달리 는 속도 등을 측정하며 신체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준 다. 아직은 일부의 이야기지만 스마트폰의 놀라운 보급 속도 를 생각해 보면 사물인터넷이 일상적인 환경이 될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글로벌 기업들의 발걸 음도 바빠지고 있다. 입는 컴퓨터가 속속 선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통합된 플랫폼도 현실이 되고 있다.제 조업으로 전세계에서 인정을 받아온 우리 기업들은 이제 네 트워크와 연결된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환경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기 때문이다.

문제는 사물인터넷 환경에서의 경쟁력이 하루 아침에 생겨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 사물간에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사 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일은 기술력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 문이다. 새로운 기술 트렌드인 사물인터넷을 큰 기회로 활용 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 다.결국 모든 기술의 종착역은 ‘사람’이다.

공통언어는 3D
제품과 네트워크가 만나는 경험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를 ‘경험의 경제 시대’라 정의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 매할 때 제품 자체만이 아닌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나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기 시작했다. 이제 기업들은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해졌다.

그리고 기술에 대한 지식, 사용하는 언어에 관계 없이 모 든 프로세스를 아우를 수 있는 공통의 언어는 바로 3D다. 누 구나 보는 순간 어떠한 설명도 필요 없이 즉각 이해할 수 있 다는 점이 3D가 가지는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큰 힘이다.

이미 3D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는지 생각해 보 라.3D 영화는 영화를 보는 것에서 실제와 같이 체험하고 즐 기는 것으로 바꿔놓았다. 또한 의료, 건축, 에너지,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3D는 기술을 보다 인간과 가깝게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한결같이 인간을 향하던 기술이 마침내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아 우리의 삶으로 다가오고 있다. 3D는 사물인터넷 시대를 리드하는 공용의 언어로 자리할 것이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이 경험의 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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