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SW협회 “공개SW 기업 지원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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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개SW협회 “공개SW 기업 지원 적극 지원”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4.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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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조성·기업 애로사항 개선 ‘앞장’ … 조달제도 개선 법제도 연구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가 2014년 사업 추진방향과 공개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마케팅 활동비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세미나 및 기술 세미나 등과 아울러 공개소프트웨어 대가 방식 현실화와 조달제도 개선을 위한 법제도 연구 등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공개소프트웨어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 등 최신 IT 트렌드의 기반 기술로서 뿐만 아니라 최근 상용소프트웨어와의 라이선스 분쟁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시작한 ‘공개SW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공개소프트웨어 기업의 행사 및 전시회 참가 시 소요되는 마케팅 활동비 직접 지원은 물론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행사 개최 국가의 문화, 언어, 풍습 등에 특화된 전략 컨설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마케팅 담당자들에게 실제 적용 가능한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는 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지역으로까지 확대해 지자체 정보화 담당관을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희망 릴레이’를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전주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법제도 연구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공개소프트웨어는 서브스크립션(Subscription) 방식으로 공급되지만 정률제 관행이 존재하는 현행 조달등록 체계상에서는 공개소프트웨어가 서비스로 등록돼 있지 않아 공개소프트웨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공개소프트웨어 유지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 실태 및 문제점 조사, 국내법 및 규정과 해외 조달사례 등 연구, 전문가 집단을 활용한 공개소프트웨어 정액제 실현 및 조달등록 방안 구체화 등을 추진, 일선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개소프트웨어 기반 기업을 위한 기술 확산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리눅스 파운데이션, OIN(Open Invention Network), 오픈스택 등 해외 공개소프트웨어 커뮤니티 및 단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을 국내 기업들에게 전달하고, 건강한 공개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또 공개소프트웨어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한중일 공개소프트웨어 모델 커리큘럼 기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매년 개최하는 ‘공개소프트웨어 개발자대회’ 내실화에 주력해 공개소프트웨어 실무형 전문 인력공급의 허브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를 위치시킬 계획이다.

심호성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상근부회장은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앞으로도 공개SW 관련 기업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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