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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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 될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4.03.26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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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대 BT코리아 사장 “BT 컴퓨트·BT 원 서비스 대폭 강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BT의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 중심의 광범위한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BT는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을 통해 올해 역시 큰 폭의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 그간 영업을 총괄하며 BT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김성대 사장을 만났다.


BT는 1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우리나라에도 1994년 지사를 설립하며 국내에 진출한지 20년이 됐다. 하지만 그간 회선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하는 국내 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중심의 영업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난해 BT는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기업의 위용을 과시한 가운데 올해는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T가 국내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서비스 다양화와 고객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다. 기존 회선 서비스 중심이 사업 구조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급변하는 비즈니스와 IT 환경에 대응해 경쟁력 있는 다양한 IT 서비스 포트폴리오 제공하는 한편 신규 고객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시장 공략 가속
BT코리아의 성장을 이끌어낸 일등공신은 김성대 사장이다. 2008년 BT코리아에 합류해 국내 영업을 총괄해 온 김 사장은 IBM, AT&T 등 유수의 IT 기업에서 영업 전략 개발, 고객 관계 관리, 수익 창출 등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BT코리아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새로운 수장으로 낙점됐다.

BT가 아태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BT코리아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된 김 사장은 서비스 솔루션, 네트워크 아웃소싱, 연결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로 본사에서 거는 기대감도 높다. BT는 김 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식은 한국뿐 아니라 아태지역 고객들에게도 커다란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그간 국내 영업을 총괄해 오면서 회선 서비스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국내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섰다. 그 결과 BT의 다양한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별로 국내 고객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김 사장은 “BT코리아의 매출 비중이 회선 서비스에 편중돼 있었기 때문에 매출의 다양화가 절실했다”며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 적극 나선 결과 지난해부터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새로운 고객 발굴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T 컴퓨트·BT 원 서비스 대폭 강화
BT의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는 크게 6가지로 구분된다. BT 커넥트(네트워크 회선), BT 컴퓨트(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BT 어슈어(보안 솔루션), BT 컨택(컨택센터 솔루션), BT 원(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BT 어드바이저(컨설팅) 등이다.

김 사장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회선 서비스인 BT 커넥트의 지속적인 강화는 물론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이슈에는 BT 컴퓨트를, 비용 절감 이슈에는 BT 원을 핵심 서비스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버티컬 마켓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컨설팅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BT는 170개국에 안정적이고 복원력이 탁월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조직과 프로세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고객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 각각의 비즈니스별로 국내외 인력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BT만의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1만4000명의 연구소 인력과 더불어 5000개 이상의 통신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BT는 연구개발(R&D)에 지속적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R&D에 투입된 재원만 7조원으로, 버티컬 마켓별로 특화된 솔루션 개발과 전문 인력을 키워내면서 세계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김 사장은 “버티컬 마켓별로 특화된 솔루션과 전문 컨설팅 인력은 경쟁사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BT의 경쟁력으로 고객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회선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 조직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피크타임, 보안, 대역폭, 사용량 등을 면밀히 분석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전략지역, 본사 투자 늘어나
BT코리아의 사업이 큰 폭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본사의 한국을 평가하는 시각도 긍정적으로 변했다. 한국의 IT 발전이 빠르고,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됨으로써 본사의 국내 투자가 한층 늘어나고 있고, 지속적인 인력도 보강이 이뤄지고 있다.

김 사장은 “BT코리아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한국이 전략지역으로 편입돼 해외 투자 자금이 한국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특히 고객의 이해도 향상 차원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유형의 서비스로 보여주기 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설립되고 있는 데모센터인 쇼케이스의 한국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BT코리아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영업력을 강화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고객사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늘리는 한편 각 서비스별 파트너와 협력 강화는 물론 3분기에는 파트너도 확충해 신규 고객과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BT는 공기업에서 출발해 민영화를 거쳐 글로벌 ICT 기업으로 변신해 성공했다. 김 사장은 이러한 BT의 도전정신과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 전파해 고객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BT 글로벌 ICT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발전의 계기로 삼은 혁신의 DNA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며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BT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광범위한 IT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한다면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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