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기주 현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내정됐다. 금번 인사는 김대희 위원의 임기가 3월 25일로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이기주 내정자는 1982년 체신부 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정보통신부 통신기획과장, 중앙전파관리소장, 전파방송기획단장, 통신전파방송정책본부장,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네트워크국장, 기획조정실장, 인터넷진흥원장 등 방송통신 분야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업무추진력과 조직관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조직내 신망도 두터워 발탁됐다.
한편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위원 1인은 대통령이 지명·임명하고, 3인은 국회(여당 1인, 야당 2인)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이기주 내정자는 대통령이 지명·임명하는 위원이다.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